†찬양 사역†/조은

늘 행복할 수는 없습니다

예림의집 2021. 1. 27. 14:21

늘 행복할 수는 없습니다

 

어느 누구라도 늘 행복할 수는 없습니다. 누구를 막론하고 예기치 않은 고난을 만나 실의에 빠지게 될지 아무도 모르죠. 저 역시도 예외일 수 없고요. 지금은 코로나로 인한 많은 어려움들이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이 힘들고, 의료진들이 힘들고, 교회가 힘들고, 선교사들이 힘들고, 문화 사역자들이 힘들고, 무엇보다 사람은 더불어 살면서 그 안에서 행복을 느끼는 존재입니다.

이제는 그 조차도 제한 받아야 하는 것이 힘들고, 그러나 저는 그 고난들로 인생이 지극히 힘들고 공허해 보일 수 있겠지만, 그 고난들에는 분명 뭔가 의미가 있고 그만한 혜택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어떤 일이든 안 좋을 때도 있지만, 그것이 끝까지 계속되지는 않지요. 그러니 희망을 잃지 말았으면 해요. 어둠의 끝에 빛이 있듯이, 절망 끝에는 반드시 희망이 있음을 믿자고요. 오늘의 가혹한 불행이 내일에 영감을 주는 역사가 될 수도 있잖아요.

오늘은 베드로전서 2:19의 말씀을 붙들고 하루를 시작하네요. "억울하게 고난을 당하더라도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괴로움을 참으면, 그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옆 사진은 우리 주원이가 어렸을 때의 그림과 글입니다. 아나조서(안아줘서) 고맙다는 말이 눈에 띕니다. 코로나19가 극복되어 거리 두기가 허물어지고 맘껏 안아줄 수 있는 날이 속히 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마음을 모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수고하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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