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증인의 예언 권세(요한계시록 11:4-6)
요한계시록에서 두 증인의 예언의 사역은 종말론적인 입장에서 대단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두 증인은 영적으로 잠들어 있는 성도들을 깨우는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두 증인의 예언의 사역이 아니면 성도들은 신부의 단장을 할 수 없게 되고 결국은 적그리스도 앞에 무릎을 꿇게 되는 것입니다. 두 증인은 그의 예언의 사역을 통해서 거짓 진리로 교회를 유혹하는 배도적 세력과 싸워 교회를 진리로 수호하게 됩니다. 이들이 음녀의 세력과 아울러 적그리스도의 권세와 싸우지 않으면 하나님의 교회는 쉽게 무너져 버릴 것입니다.
1. 두 증인은 누구인가?
우리는 지난 시간에 두 증인이 누구인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신학계에서 일반적으로 말하고 있는 두 증인에 대한 그릇된 견해를 소개하면서 더 자세한 이들의 모습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어떤 신학자는 두 증인을 신약의 교회로, 1260일간의 예언 기간을 신약 시대로, 예언의 사명을 신약 시대의 교회에서 전하는 복음 전파라고 주장합니다. 이런 견해를 소위 ‘상징적 해석’이라고 부릅니다. 요한계시록을 실제적이 아닌 상징적 사건 혹은 상징적 표현으로 해석하는 일은 대단히 위험한 일입니다.
요한은 이 요한계시록 초두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의 본 것을 다 증거하였느니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요한이 상징적인 사건이나 내용을 보고 이처럼 말씀해 주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또 다른 신학자들은 두 증인을 ‘모세와 엘리야’라고 주장합니다. 이렇게 해석하는 이유는 두 증인이 예언하는 날 동안 나타나는 권세가 마치 모세나 엘리야의 경우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견해는 가당치도 않은 해석입니다. 모세는 역사적으로 이미 죽은 사람입니다.
엘리야의 경우는 살아서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그가 지금도 지상에서 살았을 때의 육신을 가지고 하늘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육신으로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변화산에 모세와 함께 영화로운 몸으로 나타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변화 받은 몸은 부활체와 동일한 영광스러운 몸입니다. 이 몸은 죽을 수 없는 몸이기 때문에 순교해야 하는 두 증인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들 두 증인은 하나님께서 종말적인 예언의 사명을 위해 사용하시기 위해 뽑으신 하나님의 종들입니다. ‘두 촛대’만이 아니라 ‘두 감람나무’라고 밝힌 그들의 신분에서 교회 가운데서 뽑으신 하나님의 종들임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이 땅의 주 앞에 섰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라고 표현한 말에서 교회에서 뽑아 낸 하나님의 종들임을 분명히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2. 두 증인의 권능
두 중인은 그 예언하는 날 동안 큰 권능을 받게 됩니다. 두 증인이 예언할 1260일간은 이미 7년 환난 중, 전 3년 반에 들어선 기간입니다. 적그리스도는 벌써 등장하여 한 이레의 언약을 체결하여 세상은 적그리스도에 대한 인기의 열기로 가득 차 있는 그런 시기입니다. 교회를 비롯한 모든 종교 기관은 이미 음녀의 거대한 세력을 형성하여 적그리스도를 경배의 대상으로 삼으며 메시아로 인정하기에 이릅니다.
이런 상황에서 누구 하나 입을 열어 적그리스도를 비난하거나 대적하는 일은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적그리스도를 세계적 평화의 왕으로 숭상하며 신적인 존재로 경배하며 인류의 메시아로 확신하는 내 가족 앞에서 적그리스도를 비난하며 거역하는 그런 사람은 다른 가족들부터 배척을 받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십니다. 먼저 이들은 예언하는 날 동안인 1260일간은 불사신의 몸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만일 누구든지 저희를 해하고자 한즉 저희 입에서 불이 나서 그 원수를 소멸할지니 누구든지 해하려 하면 반드시 이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고 한 것입니다.
입에서 불이 나온다는 말은 상징적인 표현이지만 이 같은 사건은 상징적인 사건으로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두 증인은 또한 권세를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를 오지 못하게 한다고 했습니다. 인류 역사상 최대의 가뭄이 7년 환난 기간 중에 찾아 올 것입니다. 또 ‘물을 변하여 피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칠 것’입니다.
물을 피되게 한 일은 모세가 애굽에서 나타낸 하나님의 이적이라 두 증인은 이런 이적을 행할 수 있는 권세를 받을 것입니다. 이런 기적과 권능은 그들이 적그리스도나 거짓 선지자의 무리와 싸우면서 예언의 사역을 이루는 일에 필수적으로 따라야 할 일이기 때문에 적절하게 이런 권세를 사용하면서 예언의 사역을 이룰 것입니다.
결론
여러분, 이들 두 증인들은 반드시 역사의 무대 위에 등장합니다. 우리는 이들의 등장을 이들이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적그리스도의 무리와 ‘이기고 또 이기려는 싸움’에서 피나는 투쟁을 전개하는 것으로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인류의 종말에 살아가는 우리는 주의 재림을 대망 하면서 이 모든 계시의 비밀을 깨달아 그 날에 올바른 선택을 통해서 재림의 주님을 맞이할 수 있는 신부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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