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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의 날에 믿음을 지키자!

예림의집 2020. 12. 9. 19:56

박해의 날에 믿음을 지키자!

 

"그 왕위를 이을 자가 압제자를 그 나라의 아름다운 곳으로 두루 다니게 할 것이나 그는 분노함이나 싸움이 없이 몇 날이 못 되어 망할 것이요 또 그의 왕위를 이을 자는 한 비천한 사람이라 나라의 영광을 그에게 주지 아니할 것이나 그가 평안한 때를 타서 속임수로 그 나라를 얻을 것이며 넘치는 물 같은 군대가 그에게 넘침으로 말미암아 패할 것이요 동맹한 왕도 그렇게 될 것이며 그와 약조한 후에 그는 거짓을 행하여 올라올 것이요 소수의 백성을 가지고 세력을 얻을 것이며 그가 평안한 때에 그 지방의 가장 기름진 곳에 들어와서 그의 조상들과 조상들의 조상이 행하지 못하던 것을 행할 것이요 그는 노략하고 탈취한 재물을 무리에게 흩어 주며 계략을 세워 얼마 동안 산성들을 칠 것인데 때가 이르기까지 그리하리라 그가 그의 힘을 떨치며 용기를 다하여 큰 군대를 거느리고 남방 왕을 칠 것이요 남방 왕도 심히 크고 강한 군대를 거느리고 맞아 싸울 것이나 능히 당하지 못하리니 이는 그들이 계략을 세워 그를 침이니라 그의 음식을 먹는 자들이 그를 멸하리니 그의 군대가 흩어질 것이요 많은 사람이 엎드러져 죽으리라 이 두 왕이 마음에 서로 해하고자 하여 한 밥상에 앉았을 때에 거짓말을 할 것이라 일이 형통하지 못하리니 이는 아직 때가 이르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일이 이루어지지 아니할 것임이니라 북방 왕은 많은 재물을 가지고 본국으로 돌아가리니 그는 마음으로 거룩한 언약을 거스르며 자기 마음대로 행하고 본토로 돌아갈 것이며 작정된 기한에 그가 다시 나와서 남방에 이를 것이나 이번이 그 전번만 못하리니 이는 깃딤의 배들이 이르러 그를 칠 것임이라 그가 낙심하고 돌아가면서 맺은 거룩한 언약에 분노하였고 자기 땅에 돌아가서는 맺은 거룩한 언약을 배반하는 자들을 살필 것이며 군대는 그의 편에 서서 성소 곧 견고한 곳을 더럽히며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하는 가증한 것을 세울 것이며 그가 또 언약을 배반하고 악행하는 자를 속임수로 타락시킬 것이나 오직 자기의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용맹을 떨치리라  백성 중에 지혜로운 자들이 많은 사람을 가르칠 것이나 그들이 칼날과 불꽃과 사로잡힘과 약탈을 당하여 여러 날 동안 몰락하리라 그들이 몰락할 때에 도움을 조금 얻을 것이나 많은 사람들이 속임수로 그들과 결합할 것이며 또 그들 중 지혜로운 자 몇 사람이 몰락하여 무리 중에서 연단을 받아 정결하게 되며 희게 되어 마지막 때까지 이르게 하리니 이는 아직 정한 기한이 남았음이라"(다니엘 11:20-35).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의 역사는 마치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죽이고 죽는 전쟁의 역사였습니다. 오늘 본문의 전반부는 그러한 피비린내 나는 미래의 예언이며 그 예언은 일차적으로는 이미 성취되었습니다. 그것도 구체적으로 예언하고 그 예언에 하나도 틀리지 않게 정확하게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면 그 예언은 이미 끝난 예언일까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그 본문을 나누는 것입니다. 그 예언의 성취들은 마지막 때의 예표들입니다. 하나님께서 2020년도가 저물어가는 이 때에 왜 우리에게 다니엘서를 묵상하게 하셨을까요? 그것은 주님의 때가 가까워 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전반부의 전쟁의 이야기들은 본문의 흐름에 따라 살펴보고 후반부의 핍박과 믿음을 지키는 일에 대해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쟁에 대한 예언(20-27절).

거짓과 속임수는 불의한 이들이 추구하는 삶의 방식입니다. 21절에 “비천한 사람”이라고 표현된 북방 왕은 역사적으로 “안티오코스 4세”입니다. 그는 대표적으로 거짓과 속임수의 삶을 살았던 인물입니다. 그는 셀레우코스 왕조의 마지막 왕으로 정치적으로 큰 권세를 떨친 인물입니다. 권모술수로 나라를 얻었고 계략에 능통했으며 전쟁을 통해 많은 부를 얻었습니다. 그는 세상 사람의 눈에 성공한 인물처럼 보였을 것입니다.

유다 백성들은 북방 왕과 남방 왕 사이에 낀 안타까운 상황에 놓여 있던 것입니다. 북방 왕과 남방 왕은 큰 군대를 동원하여 싸울 것이고, 동맹한 북방 왕 사이에서도 암투가 계속해서 벌어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이 시대 또한 두 큰 세력들 간의 싸움에 우리 성도님들이 껴서 어찌할 바를 몰라 하지는 않습니까? 총과 칼을 겨누는 상황은 아닐지라도, 진보와 보수라는 큰 이데올로기 중간에 끼어서 우리의 믿음을 소진하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북방 왕의 박해와 믿음의 승리(28-35절).

환난은 신자의 믿음을 연단하는 도구입니다. 안티오코스 4세의 통치는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하는 데까지 이릅니다. 그는 28절 예루살렘에 대해 맺은 “거룩한 언약”을 어기고 성전을 약탈합니다. 그는 주전 167년부터 유대인에게 대대적인 박해를 가합니다. 3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군대는 그의 편에 서서 성소 곧 견고한 곳을 더럽히며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하는 가증한 것을 세울 것이며” 성경을 불태우고 심지어 성전 안에 제우스상을 세우기까지 합니다. 유대인 중 일부는 34절, 핍박을 피하기 위해 그가 추진한 헬라화 정책에 동조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목숨을 걸고 신앙을 지킨 믿음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믿음의 소유자였습니다. 북방 왕의 극심한 핍박은 35절, 오히려 그들의 믿음이 연단 받는 기회가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러한 핍박과 박해의 날이 우리 앞에 놓여져 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이는 여러분을 겁주려고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분명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셨고, 여러 성경에 이미 예언되어 있습니다. 오직 말씀과 기도로 단단히 준비해야 합니다.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앞에 감당할 수 없는 환난과 핍박이 준비되고 있음을 우리 모두가 알게 하옵소서. 말씀과 기도로 단단히 주비하게 하옵소서. 성경을 많이 암송하고, 부지런히 읽고, 혼자서라도, 골방에서도 하나님께 예배하며 믿음을 지켜나갈 수 있는 훈련을 하게 하옵소서. 적어도 나와 가족의 신앙만큼은 훈련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