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을 통해 얻는 영적 시각
미국에서 목회하는 한 목사님이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목사님은 교회에서 상식 밖의 거짓과 모함을 겪으면서 극도의 혼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눈물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입니까? 이 교회로 가라는 주님의 음성을 제가 잘못 알아들은 건가요?" 그런데 기도하는 중에 고난에 담긴 섭리를 주님이 깨우쳐 주셨다고 했습니다. 그것이 너무 선명해서 오히려 엄청난 소망을 갖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 있는데 "고난-죽음-부활"입니다. 이 과정은 예수님이 걸어가신 길입니다. 동시에 모든 그리스도인도 걷는 길입니다. 이 사실을 깨닫자 목사님은 자신에 닥친 고난이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았던 자신을 하나님이 고난을 통해 다듬고 계심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이렇게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저를 다루어 주십시오. 십자가의 죽음을 지나 부활의 영광에 참여할 때 지금까지 당해 온 고난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축복의 자리에 서게 될 것을 믿습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고난은 두렵고 싫지만 유익합니다. 우리 문제는 "고난이냐, 편안함이냐"가 아니라 "주님을 위해 고난 당하는 성도들의 마지막이 어던지를 보는 영적인 눈이 있느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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