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과] 교회와 교제

[제9과] 교회와 교제

 

[말씀 읽기] 사도행전 2:42-47

[달달 말씀] 사도행전 2: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말씀 나눔] 말씀으로 Go~!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①거룩한 교회, 교제와 나눔과 함께하는 성도

사도신경에서 교회에 대한 언급은 성부, 성자에 대한 신앙고백 이후 성령님에 대한 고백 후에 비로소 나옵니다. 이것은 성령님과 교회가 긴밀한 연관 관계를 보여 주고 있는데, 실제로 교회는 오순절 성령강림의 역사를 통해 생겨났습니다. 하나님이 교회를 사랑하시고 예수님이 교회를 구속하셨고, 성령님은 교회를 잉태하고 성령의 사역을 통해 교회가 자라납니다.

 

②교회의 공동체적 신앙

사도신경은 죄 사함, 부활, 영생으로 이어지는 개인 구원에 대한 고백에 앞서 교회를 먼저 고백함으로써 신앙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신앙 공동체 없이는 신앙이 전수되거나 진리가 검증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개인의 신앙은 공동체의 신앙과 연결될 때 의미가 있습니다. 공동체를 통해 개인의 신앙이 점검되고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③교회의 두 가지 속성

보편적 교회(공회)는 거룩하다는 것과 그 교회에 속해 있는 교인들은 서로 통한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이 땅에서 '거룩한 일'을 보이는 전진 기지가 되어야 합니다. 지상의 모든 교회가 다 거룩한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거룩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주어지고, 성도와의 교제 속에서 증명되어집니다.

 

④세상에 소금이 되는 교회

교회의 본질과 사명은 섬김과 사귐에 있습니다. 소금이 결정을 이뤄야 소금이듯, 교회가 먼저 하나님을 섬기고 또 서로 섬기며 나아가서는 세상의 고통과 가난 속에 있는 사람들을 섬길 때 진정한 교회 안에서의 사귐이 가능한 것입니다. 또한 교회는 세상에서 자신을 녹여 맛을 내는 섬김이 있어야 합니다. 교회가 먼저 하나님을 섬기고 또 서로 섬기며 나아가서 세상의 고통과 가난 속에 있는 사람들을 섬길 때 진정한 교회의 목적을 이루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