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새벽 종소리

진리를 사모하는 사람은..

예림의집 2020. 8. 4. 08:37

진리를 사모하는 사람은..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병원에서 ‘햇빛이 드는 창문’이 있는 병실과 ‘벽만 있는 병실’의 환자를 비교한 결과, 회복 기관과 진통제 사용량, 합병증 발생 비율에서 엄청난 차이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후 병원에서는, 힐링 가든, 채광 창, 녹색 벽지 사용이 필수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진리를 사모하는 사람은 복받은 사람입니다. 진리를 사모하기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더욱 큰 복을 누리는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 오래 살다 보니, 모든 인간은 두 종류로 구분할 수 있잖나 싶습니다. 만나는 사람의 극소수가 진리를 존중하고 진리를 사모하는 반면에, 압도적 다수는 진리보다는 사리사욕을 염두에 두고 살아갑니다. 그들과는 잠시 동행할 수는 있지만 영원한 친구로 삼기는 어렵습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인구의 5% 정도는 항상 진리 편에 서 있기를 바라고, 그 사실 때문에 역경에 처하는 일이 있어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인생을 살다가 극소수에 지나지 않는 그런 사람을 만날 때에는 마음속에 기쁨이 저절로 솟아납니다. 그런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라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집니다. 그들과 함께 있으면 산도 아름다워 보이고, 강도 아름다워 보이고, 사람도 아름다워 보입니다. 그 반면에, 진리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자기 유익만을 추구하는 사람을 만나면, 그들과 함께 산다는 자체가 괴롭게 느껴집니다. 그런 중에도 아주 고약한 인간은 종교를 내세우면서 거짓말을 합니다. 그토록 고약한 인간들이 아마 인구의 5%는 될 것입니다. 우리는 현실적으로, 위에도 아래에도 속하지 않는 90%와 더불어 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진리를 사모하는 사람이 되라’고, ‘거짓을 미워해야 한다.’고 가르치기 위하여 종교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출처; 석양에 홀로 서서, 김동길)

 

사실, 그렇습니다. 교회 안에는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습니다. 즉, 세상적인 목적을 달성하고자 교회를 다니는 이들이 적잖습니다. 제가 아침편지를 지금까지 계속 그리고 부지런히 보내는 것은 독자들 중에서 동지(同志)를 만나는 기쁨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한복음 8:3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