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그대에게 안식을

영원한 사랑

예림의집 2020. 7. 31. 22:32

영원한 사랑

 

요한은 세상에 대해서 나쁘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지나가는 것"이라고 했을 뿐입니다. 세상에는 유쾌하고 아름다운 것, 훌륭한 것, 사람의 마음을 유혹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오래 계속되지 않습니다. 안목의 정욕과 육신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은 잠시 머무는 것들입니다. 

이것이 바로 세상을 사랑하지 말아야 할 이유입니다. 세상에는 생명과 불멸의 영혼을 바칠 만큼 가치 있는 것 없습니다. 불멸의 영혼은 불멸의 것에 맡겨야 합니다. 불멸하는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그런 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린도전서 13:13).

어떤 사람은 이 중의 두 가지도 사라지게 되면 믿음은 현실화되고, 소망은 성취될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바울은 그렇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장차 올 세상에 대해서 아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사랑만큼은 계속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이 바로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 모든 나라의 화폐가 무용지물이 되고 무가치하게 될지라도 언제나 통용될 수 있는 유일한 화폐인 사랑을 지녀야 합니다. 당연히 가난한 자들을 경제적으로 돕는 일에 앞서 먼저 사랑의 마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첫째 가는 목적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성품인 사랑의 성품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사랑은 영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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