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는 일마다 이 모양일까요?
샬롬! 지난밤 편히 잘 쉬셨는지요? 아무쪼록 건강한 하루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사람에게 미치는 ‘자연의 치유력’에 대하여 아주 많은 연구가 있었습니다. 그 결과, 숲속에서 30초만 있어도 심장박동이 낮아지고, 5분이면 혈압이 정상화되며, 20분이 지나면 신체기능이 완전히 달라진답니다. 그 이유는,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황당하기 그지없는 일이 저에게 연속으로 일어났습니다. ‘그다음은 뭘까?’ 궁금하던 찰나, 갑자기 배가 아팠습니다. 병원으로 달려가니, ‘급성 충수염’이라고 했습니다. 당장 수술해야 한다는 겁니다. 어느 날, 엄마에게 하소연하다가 저에 관한 ‘출생의 비밀’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를 임신하고 5개월 되었을 때, 엄마의 눈이 갑자기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병원에서는 ‘임신 중이라 약이나 주사를 사용할 수 없으니, 아이를 포기하라’고 권했답니다. ‘실명할 수 없지 않으냐? 아이는 다시 가지면 된다.’고 하면서. 엄마는 며칠간 펑펑 울었다고 합니다. 고민하다가 다른 병원 찾아다니길 몇 주, 한쪽 눈이 다시 선명해졌습니다. 그렇게 해서, 제가 태어났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저는 ‘운(運)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엄마 배 속에서 이미 ‘평생의 운’을 한꺼번에 다 써버린 것입니다. ‘왜, 하는 일마다 이 모양이냐?’며 울먹였지만, 사실은 그 반대였습니다. 돌아보건대, 고마운 것뿐입니다. 건강하게 밥 잘 먹고 사는 것, 무사히 일하고 여행 다니는 것, 여행지에서 수술 잘 받고 돌아온 것 등, 아주 많습니다. 세상에 존재하지 못할 뻔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삶에 대한 저의 태도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출처; 좋은생각, 전은지)
결국, 마음먹기에 달린 것입니다. 하지만, 그 마음은 여러 외부 작용에 의하여 자주 흔들리게 되어 있습니다. 고로, 우리의 마음이 바른 자세로 꿋꿋하게 자리 잡고 있으려면, 마음을 붙잡아주는 그 무엇이 있어야 합니다. 기독교에서는 성령이 그 역할을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고린도후서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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