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하나님께로..ε♡з/그리스도인의 삶

하나님 사랑의 증거인 그리스도의 십자가

예림의집 2020. 7. 16. 19:23

하나님 사랑의 증거인 그리스도의 십자가

 

그리스도의 십자가처럼 하나님의 사랑을 잘 대변해 주는 것은 없습니다. 나와 함께 갈보리로 가서 거기에 달려 계신 하나님의 아들을 바라봅시다. 거기서 절규하시는 그분의 외침을 듣고도 그분의 사랑을 의심할 수 있겠습니까? "아버지여, 저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저들은 자기들이 하는 일을 알지 못하나이다"(누가복음 23:24). "사람이 친구들을 위하여 자기 생명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요한복음 15:13).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원수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어 놓으셨습니다. 이제 다른 측면에서 생각해 봅시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을 미처 생각하기도 전에 우리를 사랑하신 분이십니다. 성경의 어느 곳에도 우리가 주님을 먼저 사랑하자 주님도 우리를 사랑하셨다는 구절은 없습니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요한일서 4:10).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을 사랑할 생각을 미처 하기도 전에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습니다. 당신의 자녀가 당신의 사랑을 미처 알기도 전에 당신이 먼저 그들을 사랑하듯 말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생각하기 훨씬 이전에 우리는 그분의 생각 가운데 이미 존재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무엇이 탕자로 하여금 다시 집에 돌아오게 했습니까? 그것은 아버지가 그를 사랑한다는 생각입니다. 만약 그가 자신은 버림받은 자이며, 아버지는 자신을 더 이상 돌보지 않으리라는 소식을 듣게 된다면, 그가 과연 집으로 돌아가겠습니까? 결코 그렇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가 일어나 자기 집으로 되돌아가게 된 것은 아버지가 여전히 자기를 사랑하신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반드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합니다. 아담의 죄가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을 잘 드러내주었습니다. 아담이 넘어졌을 때 하나님은 긍휼로 그에게 다가오셨기 때문입니다. 혹시 당신도 잃어버린 자가 아닙니까? 그렇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당신을 사랑하시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당신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제 그 사랑을 받아들이시기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