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영적전쟁

사탄의 지배 방식

예림의집 2020. 7. 6. 17:42

사탄의 지배 방식

 

사탄은 타락한 아담의 후손들을 아주 오랫동안 연구해서 누구보다 그들을 유혹하는 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신앙을 가졌다고 하면서도 완전히 육적인 사람들은 이미 사탄이 원하는 방식으로 살아가니 굳이 유혹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보다 더 영적으로 민감한 사람들을 사탄이 미혹하기 위해서는 사탄의 교묘한 모략이 동원됩니다. 그래서 사탄은 사람들을 자신의 뜻을 이룰 도구로 전락시키려고 합니다.

물론 영적으로 민감한 사람들이 육체에 미혹되거나 헛된 가르침에 넘어가는 일이 흔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뱀이 하와를 유혹한 것처럼 이들도 선악을 아는 일을 모를 수 있습니다. 오늘날 심령술, 카드점, 수정 구슬 점 등이 바로 마귀의 활동과 관련이 있습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신접한 자와 접촉하는데 심지어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사람들조차 이런 '가증한 일'에 동참합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거짓 영과 접촉하지 말라고 엄히 경고하셨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거든 너는 그 민족들의 가증한 행위를 본받지 말 것이니 그의 아들이나 딸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는 자나 점쟁이나 길흉을 말하는 자나 요술하는 자나 무당이나 진언자나 신접자나 박수나 초혼자를 너희 가운데에 용납하지 말라 이런 일을 행하는 모든 자를 여호와께서 가증히 여기시나니 이런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느니라"(신명기 18:9-12).

하지만 이스라엘이 이러한 경고의 말씀을 어기고 죄를 범하자 하나님은 우상을 섬긴 다른 민족처럼 이스라엘 역시 주님의 눈앞에서 쫓아내셨습니다. 오늘날도 여전히 기독교 문화권에서 사탄은 많은 그리스도인을 이 가증한 일속으로 끌어들이려 온 힘을 기울입니다.

그러나 사실 이 모든 일은 사도 바울이 기록한 종말의 예언이 성취되는 것에 불과합니다. 앞서 보았듯이 바울 당시에 이미 "불법의 비밀"(데살로니가후서 2:7)이 활동을 시작해서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는데 이는 마치 어둠의 권세 잡은 자가 "불법한 자"(디모데전서 1:9)를 "사탄의 활동을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으로"(데살로니가후서 2:9) 세상에 드러내기 위해 준비를 서두르는 것처럼 보입니다.

악령의 기적에 사람들은 어떤 상태에 이르게 될까요?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데살로니가후서 2:10-12).

우리는 지금 통탄할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디모데후서 3:2-5).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경건의 모양은 있지만, 그 능력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이들은 십자가의 복음이 지닌 능력을 결코 삶에서 이해하지 못하는 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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