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구원 계획②

하나님의 구원 계획②

 

서른 살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공생애를 시작하신 예수님은 죄를 모르는 분이셨지만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그들과 기꺼이 동등한 자가 되셨습니다. 주님은 죄인들처럼 요단강에 들어가 세례를 받으시고 성령으로 기름 부음을 받으신 이후 하늘로부터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받으셨으며 마귀의 공격을 직접 경험해보고자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나가셨습니다.

예수님은 40일 동안 짐승들 가운데 홀로 계셨습니다. 마귀는 인간의 본능인 굶주림을 이용해 주님을 시험하려 했지만, 주님은 아버지의 때가 이르기 전에 자신의 필요를 채우지 않으셨습니다. 또 사탄은 주님께 세상을 보여주며 한 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즉 사탄이 건방지게도 하나님 아버지께서 어떻게 아들을 보호하시는지 시험하려 한 것입니다. 하지만 주님은 말씀으로 마귀의 유혹을 가볍게 물리치셨습니다. 하와는 마귀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귀의 허를 찌른 것입니다.

광야에서 돌아온 주님이 갈릴리 회당을 찾았을 때 거기에는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임을 알았던 귀신은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누가복음 4:34)라고 소리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