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을 다한 후에 하나님의 평가(202006022)
사도신경: 전능하사
찬송: 찬송가 384장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본문: 신명기 34:1-12
제가 어렸을 때 즐겨 읽던 책은 “위인전”이었습니다. 존경하고 본받을만한 사람이 일생과 그에 대한 평가를 재미있게 엮은 위인전은 제가 미래를 꿈꾸는 데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한 사람에 대한 평가는 자기 자신이 하는 것이 아니라 그를 지켜보고 그에 대해 잘 살펴본 사람이 사실을 근거해서 평가하여 기록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평가하고 기록하는 것을 “자서전”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자서전”이라는 미명하에 온갖 미사여구로 포장된 거짓 주장이나 해명들을 목격하곤 합니다.
오늘 본문에 한 사람에 대한 평가가 나옵니다. “그 후에는 이스라엘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하였나니 모세는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던 자요 여호와께서 그를 애굽 땅에 보내사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온 땅에 모든 이적과 기사와 모든 큰 권능과 위엄을 행하게 하시매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그것을 행한 자이더라”(신명기 34:10-12). 이 평가는 제3자가 기록한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평가입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이렇게 인정하신 것입니다. 평가 중에 특히 “이스라엘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하였다"라는 문구에 집중해 봅시다. 모세와 같은 선지자는 어떤 선지자일까요? 첫째, 하나님과 대면하는 자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이적과 기적을 행하고 체험하는 자입니다. 셋째, 자신의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께 순종하여 후계자를 키워낸 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번에는 그 범위를 더 좁혀서 “이스라엘에”라는 단어에 주목해 보십시오. 문맥상 이스라엘에는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밖에는 그와 같은 선지자가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통하여 기도를 통하여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과 날마다 대면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할 수 없으나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우리는 모세와 같이 하나님의 기적과 이사를 행하며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대적하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병자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구하십시오. 마지막으로 우리도 모세처럼 후계자를 키워야 합니다. 먼저 여러분의 자녀를 믿음의 사람으로 키워야 합니다. 또한 교회 안에 연약한 성도들을 세워주고 함께 말씀을 공부하고, 함께 기도하며, 믿음 성장을 도와주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이 바로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세를 바라보며 저는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합니다. “주님 저도 모세처럼 120살까지 살면서 주님의 일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모세처럼 눈이 흐려지지 아니하고 기력이 쇠하지 않게 하옵소서. 모세처럼 하나님께 인정받는 일생을 살다 가게 하옵소서!”여러분도 이러한 마음 자세로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주님, 오늘 모세를 바라보면서 우리도 모세처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기를 다짐합니다. 사람들의 평가가 아닌 하나님의 평가를 잘 받는 우리의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값지고 보람 있게 살다가 주님 부르는 그날 기쁨으로 주님을 만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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