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5. 03 - 습관을 바꾸라
삶의 변화는 생각의 변화에서 시작된다. 이제까지 삶이 불행하고 고통스러웠던 것은 무엇 때문인가? 불행을 가져올 생각의 습관을 지속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삶의 변화를 원하지만 근본적으로 불행한 삶의 근원인 오랜 생각을 바꾸지 않으려고 한다. 그래서 바라는 것은 행복이지만 어쩔 수 없이 불행한 삶에 계속 머문다. 문제는 생각의 변화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무엇이 진정으로 바른 생각인지 알기 어렵고 바른 생각을 한다 하더라고 삶의 변화에까지 이르기는 아주 어렵다. 여러분의 삶에 생각의 변화가 계속되고 있는가? 그렇게 해서 삶이 더 낫게 변화되고 있는가?
믿음은 생각의 근본적인 변화의 능력이다. 주님을 만남으로 우리의 부정적인 생각이 바뀌고 인생을 긍정하고 불행한 삶을 가져 온 생각의 오랜 습관에서 벗어나게 된다. 주님이 우리에게 빛으로 오셔서 오랜 어둔 생각을 바꾸게 하심을 경험하게 되었다. 이것이 우리의 간증이다. 사람들이 불행하다고 여기는 환경에서 우리는 보다 긍정적인 생각을 품게 되었다.
“우리가 생각의 씨앗을 뿌리면 행동의 열매를 얻고 행동의 씨앗을 뿌리면 습관의 열매를 얻는다. 습관의 씨앗은 성품을 얻게 하고 성품은 우리의 운명을 결정짓는다.”는 격언이 있다. 왜 삶이 변화되지 않는가? 생각이 있으나 습관이 되기까지 실천하지 않기 때문이다. 새로운 생각이 습관에 이르기까지 지속되지 않으면, 이전의 습관이 좋은 생각을 무력하게 만든다.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습관의 힘은 강력하다. 긍정적인 생각을 시작할 수는 있어도 부정적인 생각과 부정적인 삶의 습관에 오래 동안 젖어 있어서 거기서 벗어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우리 모두 긍정적인 생각에서 결심하고 시작한 일들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슬픈 실패의 역사들의 주인공들이다. 어떻게 우리의 새로운 생각을 새로운 습관에까지 이르게 할까 이것이 삶의 변화를 바라는 우리의 성공의 관건이다. 어떻게 할까?
1. 옛 습관을 버리고 새 습관을 입어라
주님을 믿는 것은 삶의 혁명적으로 바뀌는 경험이다. 죄와 사망 아래 있는 인간이 거기에서 해방되어 자유인으로 사는 것이다. 옛 사람은 누구인가? 죽음에 이르는 옛 습관에 매여 사는 자이다. 옛 사람은 죄의 대가는 죽음인데 죽음에 이르는 죄의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죄의 노예가 되어 산다. 주님이 오신 것은 죽음에 이르는 죄의 습관에서 해방하기 위함이다. 어떻게 죄의 옛 습관에서 벗어나는가?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에 연합함으로써이다.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하지 않게 하려 함이니(롬 6:6).” 놀라운 소식이고 놀라운 경험이다. 우리가 주님을 만나서 그분과 연합하여 죄의 사슬이 끊어지고 자유인으로 산다는 것은 신비 중의 신비이며 동시에 실제의 삶에서 증명되는 경험이다. 주님이 십자가에 우리의 옛 사람을 못 박으셨고 부활의 생명에 연합하여 새 사람으로 살게 하신 것은 단지 성경 진리가 아니라 지금 우리에게 진행되는 경험이다.
누가 질긴 옛 습관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우리의 욕망, 우리의 두려움, 우리의 불안, 우리의 미움, 우리의 자만, 우리의 우울함 이것은 이미 오랜 습관이다. 우리의 경험은 이미 오랜 옛 습관의 지배 아래 있고 아무리 이것을 바꾸려고 해도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좌절을 느낀다. 많은 이들이 주님을 믿으면서도 자신의 성품과 행위의 근본적인 변화를 기대하지 못하고 이를 추구하지도 않는다. 성경은 우리가 주님의 삶을 본받아 거룩하게 되는 것이 우리의 삶의 방향이라고 말씀하지만 실제의 삶에서 이 말씀은 별 의미를 지니지 못한다. 말씀이 우리의 삶에 능력이 없는 것이다. 이것은 불신앙이고 이로 인해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놀라운 은혜는 땅에 사장되고 만다. 우리의 경험을 넘어서 우리는 우리의 변화를 믿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 이제 말씀에서 시작해야 한다. 삶의 변화는 생각의 변화에서 시작된다. 우리의 경험으로는 옛 습관에서 벗어날 길이 없다고 느낀다. 그러나 말씀에 근거하여 새롭게 변화될 자신을 생각해야 한다. 생각의 변화에서 삶의 변화가 시작된다. 주님이 하셨기에 자신이 변화될 것을 기대해야 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다.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버리라.” “새 사람을 입으라.” 벗어야 할 옛 사람이 있고 입어야 할 새 사람이 있다. 이제 실패하던 과거의 경험을 떨치고 의지를 드려 순종을 선택해야 한다. 육체의 욕망과 감정은 미움과 두려움으로 이끌었다면 그 육체의 욕망을 죽이는 것이다. 삶에서 죄를 허용하고 욕망과 감정에 따라 사는 것은 지난 시간으로 족하다. 이제 새로운 삶을 선택해야 한다.
생각의 변화는 시작이고 이것이 습관으로 굳어져야 한다. 습관이란 의식하지 않고서 행동하는 것이다. 식사습관, 대화의 습관, 운동 습관은 자동적으로 이뤄진다. 운동을 안 하다가 몇 번 운동을 시도할 수는 있어도 운동이 습관이 되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습관으로 되어야 운동이 효과가 있다. 새 사람을 입는 것은 새로운 삶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만큼 내면화되고 자동화되는 것이다. 이제 미워하고 분노하고 염려하던 것이 과거의 습관이었다면 이제는 사랑하고 감사하고 기뻐하는 것이 새 습관이 되어야 한다. 이것을 위해 목표를 정하고 씨름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믿음으로 반복하는 것이다. 습관의 핵심은 낙심하지 않고 반복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어렵지만 점점 쉬워진다. 이것이 새로운 삶의 습관을 입는 비결이다.
2.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의 습관
우리가 입어야 할 첫째 습관은 하나님 사랑의 습관이다. 옛 사람으로 살 때는 내가 인생의 주인이 되어 살았다. 새 사람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순종한다. 믿고 나서도 여전히 하나님을 의지하기 보다는 자신의 능력으로 살려고 하고 실패하면 낙망하게 된다. 이는 벗어야 할 옛 습관이다. 믿고 나서도 말씀에 따라 순종하기 보다는 자신의 욕망에 따라 살고 세상을 풍조를 따르게 되는 것 역시 벗어야 할 옛 습관이다. 믿음은 습관이 바뀌는 것에서 드러난다. 이전과 같은 감정, 이전의 생각, 이전의 욕망을 습관적으로 반복하고 있다면 이는 크게 병든 것이다. 믿음은 추상이 아니라 실제이다. 여전히 내가 계획하고 내가 염려하고 나의 뜻대로 사는 옛 습관이 나타날 때마다 자신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 과연 제대로 살고 있는가?
세상에서 성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성공적인 습관을 가져서 성공한다 해도 그리스도인으로 합당한 믿음과 순종의 습관이 없다면 이는 심각한 문제이다. 사람들은 다 스스로 자신의 주인이 되어 행한다. 자립과 자율은 세상적으로 보면 좋은 습관일 수 있어도 새 사람의 관점에서 보면 옛 습관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내가 죽고 주님이 내 안에 사는 삶을 의식적으로 또 습관적으로 추구하는 사람들이다. 여러분 자신의 삶을 돌아보라. 믿음의 습관을 갖고 사는가? 기도하는가?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가?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그 말씀에 따라 살려고 노력하는가? 여전히 자아로 행하는 것은 아닌가? 하나님을 전심으로 세상 무엇보다 더 사랑하는가? 새로운 습관을 들이기 위해 노력하는가?
우리가 입어야 할 둘째 습관은 이웃 사랑의 습관이다. 우리의 옛 사람은 자기사랑으로 특징으로 한다.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다. 오늘날 많은 이들처럼 우리도 이기적인 인생을 살았고 그런 삶의 선택과 습관이 우리의 삶을 형성하고 있다. 이제 주님의 형상으로 빚어진 자로서 새롭게 입을 습관은 이웃 사랑의 습관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이웃도 사랑한다. 사랑을 받았기에 사랑을 할 수 있다. 우리 안에 있는 뿌리 깊은 이기심과 이미 온 몸에 배여 있는 이기적인 삶의 습관을 깨뜨리는 것은 주님의 십자가 외에는 없다. 주님이 우리에게 오셔서 이기적인 삶의 방식을 깨뜨리도록 기도하고 애써야 한다. 습관이란 저절로 형성되지 않는다. 주님의 은혜로 가능한 것이면서 동시에 우리의 의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반복이다.
이웃 사랑의 습관은 겉으로 드러나 보이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 사랑의 습관은 드러나지 않으나 이웃 사랑의 습관은 일상에서 번번이 드러난다. 분노를 참지 못하는 것, 상한 마음으로 마음을 닫는 것, 비겁하게 문제를 피하는 것, 이기적이고 인색하게 행하는 것, 위선적으로 아첨하는 것, 사람들의 고통에 무심한 것 이 모든 습관적인 행위는 다른 사람들에게 드러나고 실망을 준다. 그런데도 심각한 씨름이 없는 경우가 태반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사랑의 실천에로 들어가야 한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니라(약 2:26).” 선행을 습관화해야 한다. 하나님은 행한 대로 갚으시는 분이다. 사람들은 자기의 욕망을 위해 살면서 다른 이들의 아픔을 돌아보지 않는다. 그런데 이것은 실패의 삶이다. 다른 이들을 섬기는 것이 습관이 되면 엄청난 축복이 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업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약 1:27).” 타자의 고통에 참여하고 그들을 위해서 나의 것을 나누는 삶, 이것이 가장 성공적인 삶을 위한 좋은 습관이다. 다른 이들을 따르지 말고 주님의 말씀에 따라 섬김과 사랑의 습관을 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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