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도 세상에..

교회도 세상에..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었고"(요한복음 17:18). 교회도 세상에 보내심을 받았습니다. 21절과 23절에는 교회를 세상에 보내신 주님의 목적이 뚜렷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요한복음 17:21).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요한복음 17:23).

하나님이 교회와 성도를 세상에 보내신 목적은 그들을 통해서 세상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이 그리스도인들을 정말 사랑하시는구나. 교회를 사랑하시는구나' 하고 깨닫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세상을 위해서 세상에 보내심을 받은 성도와 교회가 예수님의 교회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는 '세상을 위해서'입니다. 세상에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서,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기 위해서 우리는 존재하고, 그 목적을 위해서 보내심을 받았습니다. 이 선교적 사명, 보내심을 받은 자로서의 소명을 이루고 열매 맺기 위해서 우리에게 동일하게 중요한 두 가지 소명이 더 있습니다. 그것은 거룩함으로의 부르심과 하나 됨으로의 부르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