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양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그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참으로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에베소서 4:19-22).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았습니다. 따라서 기본 양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습관적이고 반복적으로 죄를 지어 양심에서 떠난 사람은 죄를 오히려 기뻐하고 좋아하여 결국 죄에 대한 수치심이나 양심의 고통조차 느끼지 못하게 되면서 그 결과로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게 됩니다.
욕심은 자기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닌 자신의 외부에 속한 것을 가지려고 하는 것으로 이방인들이 온갖 더러운 것을 얻기 위해 탐내면서 행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들처럼 살도록 그리스도를 배우지 않았습니다. 즉 그리스도에 관하여 배우는 것은 지식적인 배움을 넘어서 인격적인 배움이며, 인격적인 배움은 예수님의 인격을 닮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아간다는 것은 옛 죄에서 떠난 삶을 살며, 이웃을 사랑하고 구제하며, 도둑질하지 않으며, 바른 말을 하며, 분을 내지 않는 등의 삶으로 변화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욕심을 버려야 가능합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으니라"(야고보서 1:15). 본절은 욕심이 갖는 치명적 결과를 보여줍니다.
인간 내부에서 나오는 악의 진행 과정을 잉태와 출산, 장성과 죽음의 모습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치 여자가 은밀하게 아이를 가지듯 마음에 욕심의 씨가 뿌려지며, 그 욕심이 그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그 욕심을 방치하면 장성하여 영적인 죽음 즉, 하나님과의 영원한 분리를 초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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