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에 대한 믿음
말씀에 대한 믿음을 살펴봅시다. 아브라함은 단순한 믿음의 조상만이 아니라, 믿음의 확신을 가장 잘 보여주는 조상입니다. 성경은 아브라함이 가졌던 확신에 대해 무엇을 알려주나요?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분임을 확신하고, 그분의 약속을 신실하게 기다렸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약속해 주셨고, 아브라함은 그것을 굳게 믿었습니다(로마서 4:21,22).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단지 말씀을 믿는 것만으로는 무언가 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말씀보다 더 확실한 증거를 원하면서, 내적인 확신이란 믿음 그 이상의 어떤 것으로부터 온다고 여깁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는 믿을 만한 사람의 말 한마디에도 확신을 가지면서, 정작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는 불신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느낌을 더 신뢰하기 때문에 그런 오류를 범하는 것입니다.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우리의 영혼은 자신의 일에 집착하지 말고 하나님의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자신을 잊고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면서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사람은 믿음의 확신을 가진 사람입니다(민수기 23:19; 시편 89:35). 그런 사람은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 안에 굳건히 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약속이 반드시 이뤄질 것을 확신합니다.
또한 성경은 행함을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변하지 않는 사랑의 행위를 보면 우리는 확신을 갖게 됩니다(요한일서 3:18,19). 약속에 대한 믿음은 행함 이전에 찾아옵니다. 그래서 은혜를 받았지만 아직 확신을 갖지 못한 사람은, 자신의 믿음이 단지 성경을 통해서 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믿음에 대한 확신이 행함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그것은 행함이 믿음을 온전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요한일서 3:14).
믿음의 나무가 심길 때에는 비록 당시는 열매가 없다 하더라도, 적절한 때가 되면 열매를 맺으리라 믿습니다. 그런데 수확의 계절이 다가와도 열매가 없다면 무언가가 잘못되었음을 의심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의 믿음이 더욱 견고해질수록, 분명 더 많은 행함이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믿음과 행함에 대한 확신은 결국 성령으로부터 옵니다.
말씀과 행함 중, 어느 한 쪽만으로는 아무것도 성취되지 않습니다. 성령의 도구인 말씀과 성령의 열매인 행함이 균형을 이룰 때,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요한복음 4:13; 로마서 8:13,14; 요한일서 3:24). 주님을 우리의 생명으로 믿고, 그분 안에서 살며, 믿음의 확신이 더 강해지도록 간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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