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하나님의 선물
칼뱅은 "하나님의 창조와 섭리로 통치되는 일반적 원칙 속에서 재능과 능력에 대한 신자와 비신자의 차이는 없다"라고 하면서, 심지어 "우리가 비신자들 가운데서 발견되는 진리, 선, 아름다움을 폄훼하는 것은 성령을 향해 조롱을 퍼붓는 것과 다름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취미생활이 구속과 구원을 주지는 못하지만, 하나님 형상을 누리게 하는 건 분명합니다.
<천국만이 내 집은 아닙니다>의 저자 폴 마샬은 "놀이는 그 자체를 위한 것 말고는 다른 이유가 없다. 놀이의 목적은 놀이 그 자체"라고 했습니다. 놀이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우리가 가진 대부분이 직업은 노동이지만, 놀이는 노동이 아닙니다. "즐거움을 위해서 신나게 선택하는 활동"인 놀이는, 아담과 하와를 만드시고 동산을 개발하라고 명령하신 하나님의 부르심에 반응하는 행위입니다.
취미는 놀이 그 자체의 부르심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미래적인 관점으로만 해석하는 이들은 취미를 곧잘 무시하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지금 여기'로 임합니다. 그 나라를 풍성하게 누리는 통로 가운데 하나가 바로 취미입니다. 하나님이 죄인에게 주시는 기쁨은 거듭남뿐 아니라 함께 노는 데서도 누릴 수 있습니다. 구원의 감격에 놀이의 즐거움을 더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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