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모형
예를 들어, "성막"은 예수님이 육신을 입고 오셔서 우리 가운데 거하실 것을 예표하는 모형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한복음 1:14). 성막과 성전의 "물두멍"은 정결을 상징합니다.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에베소서 5:26). 또한 성전의 "촛대"는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 진설병은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의 모형입니다.
그리고 "대제사장"은 언제나 대속자 그리스도의 모형이었습니다. 아론처럼 예수님도 하나님의 이름으로 불리셨으며, 영원토록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고, 언약으로 거룩한 되셨습니다. 이 외에도 "유월절, 속죄일, 갈라져 생수가 솟아난 반석, 각종 제사, 도피성, 놋 뱀" 등의 모든 것이 예수님의 속죄 사역을 상징하는 모형들입니다.
"아담" 또한 무척 아름다운 모형 중 하나입니다. 비록 첫 번째 아담은 세상에 죄와 사망을 가져왔으나 두 번째 아담은 그 모든 것을 폐하셨습니다. 한편 가인은 원죄를 가진 육신적 사람을, 아벨은 영적인 사람을 상징합니다. 목자였던 "아벨"은 영혼의 목자이신 예수님의 모형이기도 합니다.
나는 성경에서 그리스도를 가장 아름답게 예표한 인물 중 하나가 "요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형들의 미움을 받았고, 채색 옷을 빼앗기고 벌거벗겨졌으며, 노예로 팔렸고, 감옥에 갇혔고, 호의를 입었고, 금목걸이를 걸었고, 모든 이들이 그 앞에 엎드려 절했습니다. 이처럼 요셉과 예수님의 삶을 비교해 보면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 점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나병은 죄를 상징하는 모형입니다. 죄는 나병과 같이 인간의 힘으로 고칠 수 없고, 끔찍한 결과를 가져오며, 작은 반점으로 시작하지만 서서히 퍼지면서 결국 몸 전체를 망가뜨립니다. 또한 죄가 하나님과 우리를 단절시키듯이 나병은 환자를 주변 사람들로부터 고립시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나병환자를 고쳐 주신 것처럼 예수님의 보혈은 우리의 모든 죄와 더러움을 씻어 주십니다.
이 외에도, "아담"은 인간 본성에 내재된 죄성을 상징합니다. "아벨"은 속지를 상징합니다. "에녹"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상징합니다. "노아"는 거듭남을 상징합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을 상징합니다. "이삭"은 자녀 됨을 상징합니다. "야곱"은 훈련과 섬김을 상징합니다. "요셉"은 고난을 통과해 얻은 영광을 상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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