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곧 힘인 시대
찬송: 183장(통 172장) "빈들의 마른 풀같이"
"시몬이 사도들의 안수로 성령 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 이르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 베드로가 이르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이 도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 된 것도 없느니라 그러므로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혹 마음에 품은 것을 사하여 주시리라 내가 보니 너는 악독이 가득하여 불의에 매인 바 되었도다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위하여 주께 기도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내게 임하지 않게 하소서 하니라"(사도행전 8:18~8:24).
예루살렘 초대교회에 대한 큰 박해가 시작되자, 예루살렘 교회는 흩어져서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일곱 집사 중 하나였던 빌립은 사마리아 성으로 내려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자 그곳에 빌립을 통해 귀신이 쫓겨나고 병자가 치유되는 표징이 나타났으며,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때 복음을 받아들이고 믿어 세례를 받은 사람 중에 시몬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본래 마술사였는데, 그가 복음을 받아들이고 세례를 받은 후에는 빌립을 항상 따라다녔습니다(사도행전 8:13).
한편 사마리아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였다는 소식을 들은 예루살렘의 사도들이 베드로와 요한을 사마리아로 보냈습니다. 그들이 사마리아의 믿는 사람들에게 손을 얹어 기도하자 성령이 임했습니다. 그 장면을 본 시몬이 베드로를 찾아갑니다. 돈을 내놓으며 자신에게도 그런 권능을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때 베드로가 대답했습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사도행전 8:20).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라는 베드로의 선언을, 오늘 물질만능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각별히 주의 깊게 들어야 하겠습니다 '돈=힘'인 시대를 살아가면서 우리는 자주 시몬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생각을 품곤 합니다. 그러나 기독교인은 성령으로 생명을 얻었으니 돈의 인도가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갈라디아서 5:25). 이를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주님, 우리가 돈을 의지했던 시몬의 길을 버리고, 오직 성령의 능력을 구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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