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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으로 무장합시다

예림의집 2020. 2. 13. 18:10

말씀으로 무장합시다


찬송: 355장(통 386장) "다 같이 일어나"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에베소서 6:10~6:17).


초대교회가 직면한 가장 큰 위협은 로마의 정치적 박해가 아니라 사실상 교회 안에 침투한 온갖 이단교설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영적인 악의 세력이 활개치는 전쟁터로 이 세상을 비유하며 마귀의 간계를 대적하려면 "전신갑주"를 입으라 권면합니다(에베소서 6:11,13). 우리가 대항하여 싸워야 할 원수가 ‘세상 권세, 어둠의 세력, 하늘의 악령’이라는 사실을 사도 바울이 짚어주듯, 우리의 적은 육안으로 볼 수 없는 것들입니다.

이 같은 적들과 싸워야 하는 영적 전쟁에서 우리가 입어야 할 갑옷 또한 육안으로 볼 수 없는 것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진리로 허리띠를 띠고, 평안의 신을 신고, 손에는 믿음의 방패를 들어 완전히 무장해야 합니다(에베소서 6:14,15) 사도 바울은 우리를 공격하는 마귀들의 방법을 '간계'로 칭합니다. 마귀들은 강한 물리적 폭력으로 공격하는 게 아니라, 뱀이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듯 그럴듯한 계획을 내세워 우리에게 거짓 진리를 속삭입니다.

따라서 마귀와 싸울 우리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마귀의 공격을 세 번이나 물리치신 무기도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었지요. 초대교회 신자들이 온갖 박해를 견디며 신앙을 지킬 수 있었던 것도 매일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성령의 도움을 받아 기도하였던 까닭이었고요. 하나님께서는 그 무기를 우리 손에 이미 쥐어주셨습니다. 이 무기 대신 인간의 지혜와 능력을 사용한다면 우리는 마귀와의 싸움에서 패배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그리스도인의 무기입니다. 

 

"하나님, 당신만이 나의 방패, 나의 산성이옵나이다. 주님 주신 말씀으로 무장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