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계명이 가장 큰가?

어느 계명이 가장 큰가?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태복음 22:37-40). 

예수님께서 바리새인, 사두개인들과 더불어 논쟁을 하실 때였습니다. 여러 질문에도 막힘없이 답변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에 번번이 할 말을 잃던 중 한 율법학자가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질문을 던졌습니다. 질문은 과연 여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가장 큰가?' 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단순 명료하게 뒤 가지로 답변을 하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 그리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결국 율법에서 추구하는, 하나님의 의도하신 바는 '사랑'입니다. 그리고 그 사랑의 대상은 하나님과 이웃입니다. 이쯤 되면 왜 경건의 정의에 과부와 고아를 환난 중에 돌보는 것이 포함되어 있는지 이해가 됩니다. 다시 말하면 경건이라는 것은 사랑과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쉽게 정리하자면 경건이란, 서로 사랑하는 것이며 자신의 마음을 지켜 타락하지 않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