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영혼을 구원하는 기도

사람의 영혼을 구원하는 기도

최근에 이 진리를 보여준 인상적인 일이 있는데, 그것은 한 탁월한 학자이자 교육자였던 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한 작은 대학도시에서 성장한 그는 어린 나이에 그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일찍부터 언어 연구에 재능을 보인 그는 시간이 흐르면서 뛰어난 학자이자 교사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교육 행정가로서도 탁월한 솜씨를 발휘했으며, 마침내 미국 내 한 명문대학의 총장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어린 시절에 기독교 신앙으로 양육을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그 시절에 그는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받아들였으며,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과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셨음을 믿고 고백했던 이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학문 활동과 교육에 힘쓰는 동안에 그는 어린 시절의 신앙을 저버렸습니다. 즉 성경이 영감 된 하나님의 말씀임과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분이 우리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죽으셨음을 모두 부인했던 것입니다. 그 결과 그는 그 대학에 속한 다른 이들처럼 세상적인 학문의 늪에 바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의지가 강한 인물로서 큰 규모의 프로젝트에서 큰 성공을 일구어내곤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 일에 지나치게 몰두한 나머지 아직 많지 않은 나이에 건강을 잃고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에 빠졌습니다. 그는 병상에 누워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가운데 지나온 인생을 차분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자신의 집으로 대학 동료들을 불렀습니다. 그들은 여러 해 동안 그와 교류해 온 친한 벗들로서, 그를 신앙에서 떠나게 만든 그 세상적 신념을 함께 나눈 이들이었습니다 그는 그들에게 이렇게 조용히 말했습니다.

"이제 나는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는 탕자와 같네." 그리고 그들에게 자신이 어린 시절에 성경의 가르침을 따르고 구세주가 흘렸던 보혈의 능력에 의지했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는 그들에게 함께 손잡고 기도할 것을 청하고 직접 몇 마디 기도한 후에 숨을 거두었습니다. 이제 이 이야기를 살필 때, 우리는 누군가 그를 위해 기도하는 이가 있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즉 그가 세상적인 학문에 빠져 있던 그 어두운 시기에, 누군가 간절히 그를 위해 기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가 숨을 거두기 직전에 이처럼 놀랍게 회심한 사실은 오직 그 간절한 기도를 통해서만 설명됩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뜻은 이 사람뿐 아니라 그분께로 돌이키는 이는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 구원해 주시는 데 있습니다.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님은 처음에 이 세상을 지으시고 사람이 안식할 곳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주님은 그 깊은 사랑 가운데서 그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빚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주님을 배반하고 죄에 빠졌을 때에도 더욱 깊은 사랑으로 친히 주님의 생명을 주셨습니다. 주님은 얼마나 놀라우신 분인지요! 그 깊고 변함없는 사랑을 생각하면서 주님께 우리의 마음과 삶을 내어드립니다. 우리는 늘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모든 상황 속에서 복되신 주님의 뜻을 배우기 원합니다. 우리를 늘 인도해 주옵소서.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