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예림의집으로ε♡з/단장 칼럼

예언자의 신앙과 그 열정으로..

예림의집 2019. 10. 26. 07:47

예언자의 신앙과 그 열정으로..


한국교회의 엘리트들은 언제나 새 역사를 창조하기 위해 창조적 소수(minority)로서 민족의 양심 세력으로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그러나 이런 자랑스러웠던 교단의 살아있는 양심이 차츰 무뎌져 가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슬픈 일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사회의 정의는 외쳤으나 스스로의 진실과 양심을 지키는 데는 약했습니다. 

비판의 야성은 높아졌으나 주님을 사랑하는 영성은 낮아져만 갔습니다. 거리의 투사로서 함성은 높았으나 골방에서 세미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데는 게을렀습니다. 우리는 불의 한 세력 앞에서 대항하는 데에 강했으나 자신에 대하여 신앙의 순결을 지키는 데는 약했습니다. 한국교회는 끝까지 소수의 창조적 양심 세력으로 이 역사를 지켜야 할 것입니다. 

겉으로는 신앙 정통을 말하면서도 속으로는 온갖 물질의 탐욕으로 회칠한 무덤처럼 썩고 부패한 지도자들은 정의와 경건을 말할 능력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우리의 스승, 선배들은 예언자의 정신으로 물질주의에 유혹되지 않고 겸손하게 살았기에 인격적으로 존경받았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우리가 이런 신앙 양심을 잃는다면 앞으로 이 민족은 소망이 없기에 우리 기독인들이 먼저 하나님 앞에 바로 서야 합니다.  이제 우리가 위대한 예언자의 신앙과 그 열정으로 정진해야 할 것입니다. 누구보다 주님의 말씀 앞에 바로 서야 합니다. 주께서 하신 말씀을 묵상하며 그 말씀이 나의 삶에 지표가 되게 합시다!


'ε♡з예림의집으로ε♡з > 단장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동체  (0) 2019.10.28
은혜..   (0) 2019.10.27
어떤 사람으로 살다가..   (0) 2019.10.25
부흥이 일어나야 할 때  (0) 2019.10.24
은혜의 끈  (0) 2019.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