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서 죽고,,

살아서 죽고,,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제자의 길입니다. 배우려고, 닮으려고, 본받고, 함께 하려고 따르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결국 죽으려고 따르는 것입니다. 죽으신 예수님을 본받으려고 따르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죽음을 따르고 결국 예수님의 부활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가는 길입니다. 예수님은 단번에 죽으신 것이며 우리는 날마다 죽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지금 살아서 죽으라는 것입니다. 살아서 죽고 살아서 새롭게 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날마다 삶의 현장에서 죽는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일반 은혜는 예수님과 따로 받는 은혜입니다. 병을 고쳐도 내 병 고친 것이요, 사업이 잘 되어도 내 사업 잘 되는 것이요, 환난에서 건짐 받아도 나 도움받은 것입니다. 

그러나 죽는 것은 예수님과 내가 함께 받는 은혜입니다. 예수님이 죽으셨으니 내가 죽고 예수님이 사셨으니 내가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죽지 않고는 받을 수 없는 은혜가 죽음의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생명을 바쳐서 이루어주신 최고의 은혜입니다. 이 은혜에 이르면 이 세상 모든 것은 다 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