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영적전쟁

광명의 천사

예림의집 2019. 9. 28. 19:23

광명의 천사


우상 숭배자나 진정한 경건이 결여된 자는 자신이 마귀의 종교를 따르고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분별하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그들이 자신의 영적 실존에 직면하게 되면 그들은 화들짝 놀랄 것입니다. 사탄은 이 세상의 사람들로부터 자신의 능력과 권위를 공개적으로 더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이를 위해 마귀는 스스로를 "광명의 천사"(고린도후서 11:14)로 가장하여 영혼들을 미혹합니다. 물론 타락한 천사장은 본래 부여된 아름다움을 상실하고 하나님의 빛에서 떠난 존재에 불과하다. 따라서 마귀는 존재 자체가 어둠이지만 얼마든지 다른 모습으로 바꿀 수 있어 때로는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는 것입니다.

또한 마귀는 '잔', '성찬 식탁', '예배당'처럼 예배를 위한 성물 역시 자신을 숭배하는데 동원합니다. 우리는 악한 영들이 이용하는 도구의 특성을 잘 알아야 합니다. 사탄의 가르침을 전하는 자는 과거에 신실했던 신앙을 저버리고 이미 양심이 무뎌져 죄의 심각성을 전혀 느끼지 못합니다. 그들은 다른 영혼을 그릇된 길로 인도하는 자들에게 임하는 심판에 대해서도 관심이 없십니다.

마귀의 지시를 따라 '귀신의 가르침'을 전파하는 거짓 교사들의 활동은 주후 1세기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러한 거짓 가르침 때문에 두아디아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가 겪어서는 안 될 일을 경험하고 있었습니다. "사탄의 깊은 것"으로 주의 사역자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있었습니다. 스스로 선지자라 주장하는 여인이 영혼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면서 "우상의 제물을 먹도록"(요한계시록 2:20) 가르치고 있었던 것입니다.

앞에서 말한 대로 우상의 제물을 먹는 것은 사도 바울이 엄격하게 금지시킨 행위였습니다. 이를 행하는 사람은 우상 숭배에 참여하여 그 배후의 악한 영과 접촉합니다. 즉, 마귀의 공격에 무방비 상태로 놓이는 것입니다. 주님은 이런 마귀의 가르침을 허용하는 교회가 장차 참혹한 심판에 처해질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