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찬양팀 영성 훈련

이름 중의 이름

예림의집 2019. 9. 24. 06:37

이름 중의 이름


"하나님이 [예수님을]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빌립보서 2:9).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1644-1737)의 이름은 음악계에서 전설로 통합니다. 그가 만든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는 상당수가 장인의 솜씨와 맑고 깨끗한 음색으로 각기 고유의 이름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매우 귀하게 취급받습니다. 한 예로 바이올리니스트 요제프 요아힘(1831-1907)은 ‘메시아- 살라브에 스트라디바리우스’라는 이름의 바이올린으로 연주한 후 “그 특별한 ‘메씨’(연주한 바이올린의 애칭) 스트라드의 소리는 감미로움과 웅장함이 어우러져 내 기억 속에 자꾸 반복해서 떠오릅니다.”라고 썼습니다.

그런데 스트라디바리우스의 명성과 소리도 훨씬 더 위대하신 만물의 근원 이신 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모세부터 예수님에 이르기까지, 신 중의 신이신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이름이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다고 말씀하십시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자신의 지혜와 친히 하신 일들이 인정받고, 높임 받으며, 음악으로 찬송 받기를 원하십니다(출애굽기 6:1; 15:1-2).

그러나 고난 당하는 사람들의 신음에 응답하여 힘을 주시는 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혀 그 연약해진 손으로 언젠가 영원하고 무한한 가치의 유산을 남겨놓으리라고 누가 예상이나 했겠습니까?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주시려고 우리의 죄와 거부로 인한 수모를 지니고 돌아가신 주님의 그 이름을 찬양하는 소리가 얼마나 경이롭고 장엄한지 어느 누가 미리 알 수 있었겠습니까? 우리에게 자기 이름을 새겨놓기 위해 우리 인생을 인내하며 다듬으시는 주님의 손길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우리가 그분의 자녀임을 깨우치시려고 주님은 오늘 어떤 일을 하고 계십니까?


"하늘에 계신 아버지, 오늘 우리 안에서, 우리를 통해 일하심으로 우리의 모든 것이 주님께로 말미암는다는 것을 다른 사람들도 알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 사역† > 찬양팀 영성 훈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를 두른 방패  (0) 2019.09.26
점점 알아가기   (0) 2019.09.25
포도나무에 붙어서..   (0) 2019.09.23
작게 느껴질 때   (0) 2019.09.22
교회 예배팀의 현실   (0) 2019.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