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론: 하나님의 세계
하나님이 얼마나 크신 분인지 얼마나 놀라우신 분이지 인간은 알 수가 없다. 천상의 세계를 조금 본 요한도 기절할 수밖에 없었다. 알면 놀라서 기절한다. 하나님이 만드신 세계의 극히 일부도 보지 못하는 것이 인간이다. 지구가 돌아가는 소리를 사람은 들을 수 없다. 들을 수 있는 귀가 있다면 그 소리가 얼마나 크고 웅장한지 고막이 찢어져 살 수가 없다고 한다.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천체들은 이처럼 웅장하고 장엄한 소리를 내며 하나님을 찬양하며 질서 있게 오늘도 돌아간다. 하나님이 만드신 세계가 이럴진대 하물며 하나님은 얼마나 크고 놀라우신 분인가? 하나님이 얼마나 크신 분인지 볼 수가 없는 게 은혜다. 인간이 하나님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면 놀라서 기절해 죽을 것이다.
하나님의 신비를 인간의 능력으로 다 헤아릴 수는 없다. 영원토록 하나님의 세계에 들어가서 파헤쳐도 끝을 만날 수는 없을 것이다. 어찌 이런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고 견딜 수 있을까? 하나님의 무궁 무진하신 세계는 놀랍고 신묘 망측 하시다. 알면 알수록 가슴 터질 듯한 벅찬 감격으로 찬양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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