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 테스트

은사 테스트

성령의 은사는 그 진실성을 테스트할 수 있으며, 또 반드시 테스트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좋은 것을 취하기 위해서는 먼저 테스트해 보아야 한다고 격려하십니다.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데살로니가전서 5:19-22). 은사의 진실성 여부는 아래의 세 가지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리적 테스트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벗어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만일 방언을 말하거나 가르치거나 예언을 하면서도 나사렛 예수를 성경이 예언한 완전한 하나님이자 완전한 사람으로 믿지 않는다면, 그 은사들은 거짓된 것이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요한일서 4:1-3).

지식과 사랑과 질서에 근거한 테스트

은사의 사용이 고린도전서 12장 14장에서 가르치고 있는 기준에 합당한가를 분별해야 합니다. 이 구절들은 고린도 교회가 성령의 은사들을 잘못 사용해서 어떤 어려움에 봉착했었는가를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12장은 성령의 은사에 대한 무지함, 13장은 사랑 없음 그리고 14장은 무질서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데, 그중에는 미성숙한 신앙과 육신을 좇는 삶 때문에 은사를 악용한 경우도 있었고, 사단의 속임수에 넘어간 경우도 있었습니다.

열매 테스트

은사가 성령의 열매를 맺음으로써 성령께서 내주하고 계시는 생명력을 증거하고 있는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성품의 변화가 있는가를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말은 거룩하게 하면서도 비도덕적이고 비성경적으로 사는 사람은 은사 사역을 계속해서는 안 됩니다(마태복음 7:20, 12:33, 13:23; 누가복음 4:20; 갈라디아서 5: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