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찬양팀 영성 훈련

족쇄에 묶였지만 침묵하지 않는

예림의집 2019. 6. 8. 10:38

족쇄에 묶였지만 침묵하지 않는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사도행전 16:25).


1963년 여름, 민권운동가 패니 루 하머와 다른 여섯 명의 흑인이 밤새 버스를 타고 미시시피 주 위노나에 도착해 식사를 하러 어느 식당 앞에 멈췄습니다. 경찰이 이들을 강제로 그곳에서 쫓아낸 후, 체포하여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그러나 굴욕은 불법체포만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혹독하게 구타당했는데, 그중 패니가 가장 심하게 당했습니다. 

잔인한 폭행으로 거의 죽게 된 이 여인에게서 갑자기 노래가 터져 나왔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 갇혔네, 내 백성들을 가게 하라.” 그런데 노래를 부른 사람은 패니 혼자만이 아니었습니다. 육체는 매였지만 영혼은 그렇지 않았던 다른 죄수들이 그 여인의 예배에 동참했습니다.

사도행전 16장을 보면, 바울과 실라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했다는 이유로 투옥되어 힘든 상황에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불편하다고 해서 그들의 믿음이 꺾이지 않았습니다.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25절). 담대하게 예배드림으로써 그들은 계속해서 예수님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주의 말씀을 [간수와]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32절). 우리 대부분이 바울이나 실라나 패니가 당면했던 극한 상황에 처해지지는 않겠지만, 개인 나름대로 곤란한 처지에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신실하신 우리 하나님으로부터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분을 높여드리고 그분을 대변할 수 있게 하는 담대함을 가져다줄 마음속의 노래가 우리에게도 있기를 바랍니다. 힘든 상황에 있을 때라도 말입니다. 가장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가 마지막으로 언제였습니까? 하나님은 어떻게 당신이 믿음과 증인으로 살아가도록 도와주셨습니까? 어려울 때에는 모든 것을 통제하시는 주님께 기도와 찬양을 드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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