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안에서 노래하기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라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는 그것이라 그런즉 우리는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우리는 주의 두려우심을 알므로 사람들을 권면하거니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알리어졌으니 또 너희의 양심에도 알리어지기를 바라노라 우리가 다시 너희에게 자천하는 것이 아니요 오직 우리로 말미암아 자랑할 기회를 너희에게 주어 마음으로 하지 않고 외모로 자랑하는 자들을에게 대답하게 하려 하는 것이라 우리가 만일 미쳤어도 하나님을 위한 것이요 만일 정신이 온전하여도 너희를 위한 것이니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가 생각하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고린도후서 5:7-14).
20세기 초 웨일즈의 부흥 당시, 성경 교사였던 작가 캠벨 모건은 자신이 목격한 바를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성령이 “성가의 물결”을 타고 임하신다고 믿었습니다. 모건은 회중 스스로 기도와 죄의 고백, 그리고 동시에 터져 나오는 찬송으로 고무되었던 부흥집회에서 모두 하나로 만드는 음악의 힘을 목격했다고 썼습니다.
어떤 사람이 감정에 너무 취해 있거나, 기도를 너무 오래 하거나, 또는 다른 사람들과 공감하지 않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한다면, 누군가 조용히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하나둘씩 따라 부르면서 마침내 합창이 되고, 다른 모든 소리들이 가라앉아 버리는 것입니다. 모건이 묘사한 노래 속에서의 부활은 음악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경 속의 이야기에도 있습니다.
음악은 승리를 축하할 때(출애굽기 15:1-21), 성전을 봉헌하는 예배에서(역대하 5:12-14), 그리고 군사 전략의 한 부분으로(역대하 20:21-23) 사용되었습니다. 성경책 한 중간에도 시가집이 있습니다(시편 1-150편). 그리고 신약에서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보낸 편지에 성령 안에서의 삶을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는”(에베소서 5:19) 삶이라고 묘사하고 있습니다.
다툴 때나 예배할 때나, 우리 삶의 모든 순간에서, 우리 믿음의 음악은 우리가 한목소리를 찾도록 도와줍니다. 옛 것과 새것의 조화 속에서 우리는 힘이나 능력이 아닌, 오직 성령과 하나님의 노래를 통하여 새롭고 또 새로워집니다. 최근에 어떤 찬송이 당신의 마음에 와닿았습니까? 어떻게 음악으로 당신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고무시킬 수 있을까요? 성령님은 듣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찬송을 준비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