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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과] 기도는 씨름처럼!

예림의집 2019. 2. 23. 20:53

[제8과] 기도는 씨름처럼!


기도는 하나님과 일대 일로 대면하는 시간이며, 자기의 모든 의지를 내려놓는 시간임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의지할 분은 오직 예수님뿐임을 기억하도록 해주십시오. 기도를 직접 작성하고, 매주 번갈아가며 기도하도록 한다.


[말씀 보기] 창세기 32:24-30(중간에 읽기)


[암송 말씀] 창세기 32장 28절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말씀 증거]

①야곱의 일대기를 먼저 살펴봅시다.

창세기에 나오는 네 사람의 족장(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중에 가장 험악한 일생을 산 사람이 야곱이었습니다. 야곱은 그의 할아버지 아브라함이나 그의 아버지 이삭과는 판이하게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양보라고는 일절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어머니 리브가의 뱃속에서부터 형 되는 에서와 다투었습니다. 그는 형 에서로부터 장자의 명분을 팥죽 한 그릇으로 산후로부터 아마 에서를 형이라고 부르지도 않았는지 모릅니다. 에서와 야곱은 2란 성 쌍둥이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체형이나 성격이나 하나도 같은 데가 없었습니다.

그는 마침내 어머니 리브가와 짜고는 눈이 어두운 아버지 이삭을 속여서 장자가 받을 축복을 가로챘습니다.에서도 이번에는 통곡을 하면서 통분히 여겼다. 리브가도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는 수없이 이삭을 설득해서 밧단 아람의 자기 친정으로 야곱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야곱이 형 에서를 피해 삼촌의 집으로 가다가 길에서 노숙하는데 꿈을 꿉니다.

②창세기 28장 10-22절을 함께 읽어볼까요? 이때부터 야곱이 하나님을 의식하는 신앙인으로 변한 것 같습니다. 그곳에 단을 쌓고 제사를 드리지요? 또한 세 가지 서원(약속)을 합니다.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섬기고, 하나님의 집을 짓고, 십일조를 드리겠다는 것입니다.

③마침내 하란에 도착한 야곱은 외삼촌 라반의 양을 치다가 외삼촌 눈에 들어 외삼촌의 둘째 딸 라헬을 아내로 약속받은 야곱은 7년간을 봉사하여 장가를 들었다. 총 20년 후 야곱은 그곳에서 두 처와 두 첩을 얻고 자녀들 또한 12아들 1딸을 얻고, 큰 거부가 되었습니다. 도망치듯 고향으로 돌아가던 야곱과 일행은 얍곡강 나루에 이르러서 엄청난 소식을 듣습니다. 형 에서가 400인을 거느리고 맞으러 나온다는 것이었다. 이 소식을 들은 야곱은 반가운 것이 아니라 겁이 나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지은 죄가 있기 때문이죠. 야곱은 얍복강을 건널 용기가 없었다. 그래서 밤이 맞도록 기도하고 있었다. 그리고 본문이 이어지는 것입니다. 이제 본문 창세기 32:24-30절을 읽겠습니다.

④야곱이 혼자 남아 있는 그날 밤, 하나님이 사람의 모습으로 야곱을 찾아왔습니다. 본문에는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나와 있지만, 그 후에 이어지는 내용을 살펴보면 이 분이 하나님(예수님)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 문제는 나중에 천국 가서 하나님께 물어봅시다. 하나님이 야곱을 왜 찾아오셨을까요? 홀로 겁에 질려 기도하고 있는 그를 안심시키고, 야곱이 고향을 떠나 하란으로 가는 길에서 본 사다리의 꿈을 상기시키고, 힘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야곱은 그를 찾아오신 하나님을 붙잡고 끈질기게 기도했습니다. 본문에서는 이것을 씨름했다고 나옵니다. 그 내용을 자세히 살펴봅시다.

⑤하나님과 야곱은 씨름을 했습니다. 씨름을 하면 누군가가 이겨야 끝나는데, 야곱의 씨름은 좀처럼 끝나지 않았습니다. 밤부터 시작해서 새벽이 될 때까지 승패가 나지 않았습니다. 야곱이 놓아주지 않자 하나님은 급기야는 씨름을 하던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부러트렸습니다.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어긋나면서 씨름은 하나님의 승리로 끝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야곱은 새벽이 되어도 하나님을 끝가지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제발 가게 해달라고 부탁해도 끝까지 붙들고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⑥하나님은 야곱이 이겼다고 하시면서 하나님과 겨루어 이기었다는 뜻인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셨습니다. 다시는 야곱이라 하지 말고 이스라엘이라고 부르라고 했습니다. 야곱이라는 이름은 ‘뒤꿈치를 잡은 자, 속이는 자’로 부정적인 의미이지만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은 ‘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자’라는 뜻으로 영광된 이름입니다. 이 이름은 나중에 이스라엘 민족의 이름이 됩니다. 오늘 말씀에 나오는 씨름은 기도를 상징합니다. 야곱의 씨름 사건은 우리가 기도할 때에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야곱아 네가 이겼다!”라고 말씀하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여러분 ‘간절히 기도한다’라는 말을 들어 보았나요? 여기서 “간절히”란 말은 간을 소금에 절이는 고통을 감수한다는 뜻으로 그 정도로 열심히 기도한다는 것입니다.

⑦야곱의 씨름은 포기하지 않고 응답될 때까지 기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도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한두 번 해보고 안 되면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들어주실 때까지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은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기도합니다. 야곱의 씨름을 생각하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함께 기도해요.


[확인할까요?]

①야곱이 20년 만에 누구를 만나려고 준비하고 있었나요?(13절)

②야곱이 밤새도록 하나님과 씨름했다는 것은 무엇을 했다는 뜻인가요?

③여러분은 어떤 기도를 하고 있나요?


[순종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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