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찬양팀 영성 훈련

우리 손을 붙드시는 하나님

예림의집 2019. 2. 23. 13:14

우리 손을 붙드시는 하나님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두려워 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보라 네게 노하던 자들이 수치와 욕을 당할 것이요 너와 다투는 자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이 될 것이며 멸망할 것이라 네가 찾아도 너와 싸우던 자들을 만나지 못할 것이요 너를 치는 자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허무한 것 같이 되리니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이사야 41:8-13).


어느 주일날 교회에서 귀엽고 용감하고 독립심이 있어 보이는 어린 여자아이 하나가 계단을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두 살이 넘을까 말까 해 보이는 이 아이는 한발 한발 계단을 디디면서 아래층으로 내려갔습니다. 계단을 내려가는 것이 아이가 하려는 일이었는데, 아이는 그것을 해냈습니다. 나는 이 용기 있는 유아의 대담한 독립심을 생각하며 혼자 웃었습니다.

아이가 그렇게 겁내지 않고 할 수 있었던 것은 아이를 돌보는 엄마가 줄곧 자기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고, 사랑의 손길을 뻗어 자기를 도와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주님의 자녀들이 여러 가지 불확실한 상황을 살아갈 때 주님께서 그들을 기꺼이 도와줄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성경 본문에는 “손”에 대한 언급이 두 번 나옵니다. 주님은 그분의 옛 백성들에게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고 주의를 주신 후에,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이사야서 41:10)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불안과 두려움에 찬 많은 아이들은 부모의 힘으로 안정을 찾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하나님의 권능을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손”의 언급에서도 하나님 자신의 자녀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행동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줍니다. “나는 주 너의 하나님이다. 내가 너의 오른손을 붙잡고 있다”(13절, 새 번역). 삶의 상황과 시대는 변했지만 주님은 변하지 않으셨습니다. 지금도 주님이 우리를 도와주시겠다고 약속하시고 “두려워하지 말라”(10, 13절)라는 우리가 절실히 들어야 하는 말씀으로 확신시켜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절망할 필요가 없습니다(10절). 내 손을 잡아주는 하나님의 손이 있어 나는 안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항상 저를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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