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새벽 종소리

세상적인 성공에 속고 싶지 않았습니다.

예림의집 2019. 2. 3. 07:52

세상적인 성공에 속고 싶지 않았습니다.


샬롬! 지난밤 편히 잘 쉬셨는지요? K 목사는 시무하던 교회에서 ‘건축비를 횡령했다’는 모함을 받았습니다. K 목사는, 그런 말을 퍼뜨리는 사람들을 ‘명예훼손죄’로 고소해야 할지, 한참 동안 고민했습니다. 그냥 가만히 있자니 횡령을 묵인하는 것이고, 고소하자니 ‘목사가 교인을 고소하는 것’이 결코 아름답지 못한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결론은, 억울해도 참기로 했습니다. 최근 K 목사는 “그때, 참기를 잘했다.”면서 “하나님이 나의 억울함을 갑절의 은혜로 갚아주셨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축구 선수로 살면서, 항상 긴장과 경쟁 속에서 다른 것들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막상 은퇴하자, 한순간 정지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운동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은, 제 인생에서 마주한 가장 낯선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37세에 은퇴했으니, 얼마든지 제2의 도전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쉽게 말해서, 축구 아닌 다른 분야에서도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성공한 후에 다시 밀려올 허탈감과 상실감이었습니다. 축구가 영원한 기쁨이 될 거라는 생각에 한 번 속아본 저는, 또다시 세상적인 성공에 속고 싶지 않았습니다. 은퇴 후 갖게 된 공허한 마음과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이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오직 하나님밖에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내가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갈지?’ 결정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면, ‘내가 어떻게 무엇을 위하여 살아야 할지?’ 아시는 분도 오직 하나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던 겁니다.(출처; 생각이 내가 된다, 이영표)


"내가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적부터 섬겨 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디모데후서 1:3)


[풀어쓴 사도행전37]http://cafe.daum.net/moolmatdoll/Hyn0/37

[과거주일설교]http://cafe.daum.net/moolmatdoll/H4rH/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