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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장 마태①

예림의집 2019. 1. 27. 21:09

세리장 마태①


진실한 교인인 한 청년과 그의 아내는 가까운 이웃과 친분관계를 가지면서 자기 아파트에 초대하여 기분전환도 하고 식사도 같이 하면서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이들은 복음을 전할 기회가 있기를 원하고 있었다. 한 달에 한 번씩 구원받지 못한 친구와 이웃들을 식사에 초대하고 무디 협회에서 제작한 영화를 보기도 했다. 항상 대화는 하나님에 관한 이야기로 화제의 초점이 맞추어졌고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 이것은 "식사 전도"라는 증거 방법의 하나이다. 그러나 식사 전도는 20세기에 들어서서 독특하게 생겨난 방법이 아니라 열두 사도 중 하나인 마태가 그리스도를 믿게 되자 즉시 사용했던 증거 방법이다. 


마태의 이름 

마태도 다른 몇몇 사도들처럼 두 개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마태복음에서는 '마태'로 불렸으나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에서는 처음에 '레위'로 부르다가 세관에서 일할 때는 마태라고 불렀다(막 2:14, 3:18, 눅 5:27). 그의 첫 이름은 레위였는데 그리스도를 믿은 후 예수께서 마태라는 새 이름을 지어 주셨다. 레위라는 이름은 고향 사람들이 불렀다.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에서 그는 사도들 가운데서 일곱 번째, 마태복음과 사도행전에서는 여덟 번째에 자리 잡고 있다(행 1:13). 


경멸 받는 마태의 직업 

다른 복음서 기자들은 경멸 받는 마태의 직업을 점잖게 표현하였으나 마태는 자신을 세리라고 했다(마 10:3). 경멸 받는 자신의 직업에 대하여 말하면서 마태는 "나는 더 이상 경멸 받는 직업에 종사할 수 없다. 사도직분으로 일하고 싶다"라고 고백하였다. 마태의 사회적 신분은 현대의 마피아단이나 또는 마약 판매자와 거의 비슷할 정도이다. 그는 스스로 가치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세리의 일 

탈무드에 의하면 하나는 보통 세금을 징수하는데 술, 또는 과일이나 이와 비슷한 품목에 대한 세금을 거둔다. 하나의 세리는 마태가 속하여 있는 세관 관리이다. 세관의 세리들은 사람들을 정지시켜 검색하거나, 짐을 시간을 끌며 조사하고, 날카로운 쇠꼬챙이로 밀수품을 색출하기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많은 미움을 받았다. 


마태의 근무처 

가버나움의 교역하는데 참으로 좋은 위치였다. 다메섹으로부터 예루살렘으로 가는 간선도로로 짐을 가득 싣고 내려오는 대상들은 마태가 근무하는 세관에게 멈추어 2-12%에 달하는 관세를 지불해야 한다. 또 갈릴리 바다 근처에서 어부로부터 세금을 받아들였다.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 가끔 마태에게 세금을 바쳤다. 사무실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눈으로부터 크게 시기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자기들의 짐을 검색하는 세리들을 아무도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 그러나 세리들이 미움을 받는 데는 더 많은 이유들이 있다. 


세리의 죄악 

대부분의 세리들은 정직하지 않았다. 이들은 자기의 직업을 유지하기 위하여 로마 당국에 일정한 금액을 바친 후 그 이상으로 주머니를 채우고, 가능하면 더 많은 돈을 사람들로부터 긁어모았다. 세리의 행동에는 탐욕과 부패와 착취와 협작이 뒤따랐다. 로마제국이라는 권력을 배경으로 하고 로마 군사의 힘을 빌려 강제징수하고 사람들을 협박하여 감언이설로 속여 빼앗았다. 높은 세금 수탈에 서민들이 고통을 당하는 동안 세리들은 점점 부자가 되었다. 로마제국에 봉사하는 직업 때문에도 미움을 받는 세리들은 동족인 유대인들에게 더러운 사람들로 보였고, 외국 정부와 야합하는 공모자로 간주되었다. 

세금 징수는 가장 추악한 직업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세리들은 이방인이나 창기와 한 통속으로 취급되었다.(마 18:17/21:31). "세리와 죄인"은 최하층 사람의 통칭이었다(마 9:9). 더구나 이들은 재판정에서 증언할 자격도 없었으며, 일반 죄인을 조롱할 자격도 없었고, 회당에 들어가는 것도 허락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세리의 돈은 연보로 받아주지도 않았다. 이들은 사회적인 문둥병자 의 지위로 버림을 받았다. 

마태는 빛나는 황금에 유혹되어 그는 양심을 팔고 자신의 조국을 배신하였고 속이면 속인 만큼 재산이 불어났다. 그러나 그는 종교적인 특권도 박탈당하고 버림을 받았다. 그가 세리로 출발할 때는 정직하겠다고 결심을 했을 것이지만 점점 자신이 몹시 싫어하는 직업의 덫에 걸리고 말았다. 마음은 과부나 고아들의 울부짖음을 듣지 못할 만큼 강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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