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찬양팀 영성 훈련

언제나 하나님의 자녀

예림의집 2019. 1. 23. 01:50

언제나 하나님의 자녀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로마서 8:14).


부모님과 함께 예배에 참석했을 때, 늘 하듯이 옆의 사람과 함께 손을 잡고 주기도문을 외웠습니다. 한 손은 엄마의 손, 다른 한 손은 아빠의 손을 잡고 서 있으려니, 문득 나는 언제까지나 우리 부모님의 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분명 중년의 나이가 되었음에도 여전히 나는 “레오와 필리스의 아이”입니다. 나는 우리 부모님의 딸일 뿐 아니라 언제나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묵상해보았습니다.

바울 사도는 로마 교회의 성도들이 하나님의 가족으로 입양되었다는 사실에 자신들의 존재감이 있다는 것을 알기 원했습니다(로마서 8:15). 그들은 성령으로 거듭났기에(14절) 더 이상 진정 중요치 않은 일에 얽매어 노예로 살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이제 성령의 은사를 힘입어 당당히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17절)였던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에게 이것이 무슨 영향을 미칠까요? 한마디로, 모든 면에 영향을 미칩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우리의 정체성은 우리 자신과 세계를 보는 바탕과 관점을 형성해줍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하나님의 가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주님을 따르면서 이전부터 익숙했던 편안함을 버리기 쉬워집니다. 그뿐만 아니라 남에게 인정받기를 원하는 마음으로부터도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깊이 생각해보시지 않겠습니까?


"주 하나님, 하나님의 자녀라는 가장 중요한 정체성을 지니고 살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성령의 힘으로 나를 속박으로부터 풀어주셔서 주님의 사랑과 소망을 나눌 수 있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