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에서 빛이 나는 사람
샬롬! 늘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석복(惜福)’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석(惜)은 ‘아낄 석’자, 그러니 석복(惜福)은 ‘복을 아낀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현재 누리고 있는 복을 소중히 여기되, 몸을 낮추고 검소하게 생활함으로써 오래도록 복을 누리는 것을 말합니다. ‘아껴둔 복’은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눌 때에 더 의미가 있을 겁니다.
뷔페식당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중 주방 이모를 만났습니다. 이모는 저에게 “미소가 예쁜 친구네! 앞으로 지금처럼 웃으면서 일해요!”라고 말했습니다. 식당에는 늘 손님이 많았습니다. 그만큼, 주방 일은 바빴고 설거지도 계속되었습니다. 3시간 일하고 5분 쉬고 다시 일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이모 때문에 웃을 수 있었습니다. 이모는 나에게 “우리가 미소를 잃으면 주방도 홀도 힘들어지니, 즐거운 마음으로 하자!"라고 했습니다. 퇴근길, 이모와 집 방향이 같아서 함께 걸어갔습니다. 저는 그동안 힘들었던 일을 이모에게 털어놨습니다. 이모는 미소를 지었습니다. “겉이 아무리 번지르르해도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을 이기진 못해! 나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겉보다 속이 빛나면 좋겠어. 그리고 뭐든지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돌아온단다. 우리, 아름다운 빛을 내뿜는 사람이 되자!” 돈이나 겉모습만 신경 썼던 저는 ‘속에서 빛이 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궁금했습니다. 그 후, 퇴근이 기다려졌습니다. 이모가 들려주는 삶의 조언들이 저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출처; 좋은생각, 이강영)
글쓴이가 말한 ‘이모’는 생활 속에서 진리를 터득하고 있는 ‘생활철학자’라 할 수 있을 겁니다. 터득한 진리는 실천할 때에 빛이 납니다.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빌립보서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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