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유대를 떠나사 다시 갈릴리로 가실새 사마리아를 통과하여야 하겠는지라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 하는 동네에 이르시니 야곱이 그 아들 요셉에게 준 땅이 가깝고 거기 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예수께서 길 가시다가 피곤하여 우물 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때가 여섯 시쯤 되었더라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물을 길으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 하시니 이는 제자들이 먹을 것을 사러 그 동네에 들어갔음이러라 사마리아 여자가 이르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아니함이러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여자가 이르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당신이 그 생수를 얻겠사옵나이까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마셨는데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여자가 이르되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이르시되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너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요한복음 4:3-18).

사마리아 수가라는 동네에 사는 한 사마리아 여자는 과거에 다섯 명의 남편이 있었고, 지금은 여섯 번째 남자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요한복음 4:17). 이 말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았던 그 여자의 마음의 고통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평범하지 않았던 삶을 바라보는 이웃의 따가운 시선도 그녀에게는 큰 고통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여자는 햇볕이 뜨거워서 아무도 가지 않는 시간에 우물에 가서 물을 길어야 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그녀에게 찾아가셨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해결해 주지 못했던 마음의 고통을 치유하기 위한 한 가지 처방을 해 주셨습니다. 어떤 처방이었을까요? "영원히 목마르지 않게 해 주는 물." 바로 구원의 기쁨이었습니다.

①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후에 처음으로 알게 되었던 구원의 기쁨은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서로의 생각을 나누어 봅시다.

②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의 어느 동네에 가셨습니까? 예수님께서 잠시 옆에 앉아 쉬셨던 우물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그때는 몇 시쯤이었습니까?(5절)

③예수님께서는 누구에게 물을 달라고 하셨습니까?(7절)

④사마리아 여자는 예수님께 무엇이라고 대답하였습니까? 그런 대답을 한 이유는 무엇입니까?(9절).

⑤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 여자에게 야곱의 우물에서 얻을 수 있는 물과 자신이 주는 물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해 주십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빈칸을 채워 보도록 합시다(13, 14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      )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            ) 내가 주는 (      )을 마시는 자는 (         )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      ) 하도록 솟아나는 (      )이 되리라"(요한복음 4:13,14).

⑥사마리아 여자는 예수님께 무엇을 달라고 하였습니까?(15절)

⑦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자에게 누구를 불러오라고 말씀하셨습니까?(17절)

⑧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당시 유대인들은 상종하지 않았던 사마리아 여자에게 먼저 찾아가 손을 내미시면서 그녀의 내면에 있는 갈증을 해결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이런 행동이 오늘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 주고 있는 가르침은 무엇일까요? 각자의 생각을 나누어 봅시다.

⑨오늘 성경공부를 통해서 나누고 싶은 것이나 혹은 지난 한 주간 묵상하면서 깨달은 것이 있으면 서로 이야기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