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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조직화하는 솜씨

예림의집 2018. 10. 1. 18:02

느헤미야: 조직화하는 솜씨


느헤미야는 바벨론 아닥사스다 왕의 술관원으로서 능력 이하의 일을 하고 있었다. 우리는 그 일을 맡은 첫날 왕국의 술 창고를 정리하는 느헤미야를 머리에 그릴 수 있다. 술들이 바닥에서 천장까지 연도와 산지에 따라 쌓여지고 각 병들은 재고 목록에 대조표시가 된다. 느헤미야는 조직의 명수였다. 애국자였던 이 유대인은 많은 지도자들이 이해하지 못했던 비밀을 알았다. 사소한 일이지만 최선을 다하게 되면 그 사람에 대해서 쉽게 거절하지 못한다. 

그는 탁월한 봉사와 기분 좋은 표정으로 왕을 기쁘게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어려운 부탁을 했을 때 왕은 거절할 수 없었다. 예루살렘에 도착하였을 때 그는 황폐한 성읍을 보게 되었다. 그것은 너무나 엄청난 일이었기 때문에 백성들은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낙담되어 있었다. 따라서 느헤미야가 조기 경계경보를 포함한 방어 체제를 구성하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다. 사람들은 한 손에 창을 들고 한 손에 삽을 들고 일했다. 52일 후에 성벽이 완성되기까지 한 시일도 일은 중단되지 않았다.

조직이 위대한 지도자를 만들지는 않겠지만 조직이 없으면 확실히 많은 일들이 좌절될 것이다. 담당해야 하는 일에 관련된 모든 사소한 일을 확실히 처리하기 위해 어떤 종류의 시스템을 사용할 것인가는 중요하지는 않지만 좌우지간 하나의 시스템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내게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사용하지 않을 때) 항상 뒷주머니에 있는 지갑 크기의 스케줄 관리 수첩이다. 그 스케줄 관리 수첩과 일 처리해야 하는 업무 목록이 내가 이용하는 조직화의 핵심이다. 우리가 일에 끌려다니지 않고 일을 다루기 위해서 필요한 일은 무엇이든지 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