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 수많은 실수를 덮는 열심
나는 허세를 부리는 어부 베드로를 좋아한다. 그는 큰 실수를 저질렀다. 그는 어색한 순간에 항상 엉뚱한 말을 했다. 예수께서 그의 발을 씻으려고 했을 때 처음에는 거절하다가 다음에는 온몸을 씻어 달라고 했다. 예수님의 변화된 모습을 목격한 충격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채 언덕 위에 초막을 짓자는 어리석은 제안을 불쑥했다(막 9:5-6). 예수님께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예루살렘에 올라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깊이 상처를 받으신 예수님은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라고 책망하셨다. 그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지 않고 잠들었었다. 물론 그런 후에 큰 실수를 저질렀다. 계집종이 쳐다보는 작은 압박에 몰려 주님이 발코니에서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그분을 부인했다.
이러한 과실에도 불구하고 그는 부흥하는 교회의 지도자가 되었다. 왜일까? 베드로에게는 주님과 주님의 일에 대한 불붙는 열심히 있었기 때문이다. 주님을 따르기 위해 그물에 가득한 고기들을 내버려 두고 떠났던 사람이 베드로였다.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에게 당신이 누구인지를 물었을 때 베드로만이 선뜻 대답하는 용기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기로 결정했던 바로 그 적대적인 유대 지도자들 앞에서 베드로는 대담하게 선포했다.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행 4: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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