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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심의 은혜

예림의집 2018. 10. 1. 16:35

회심의 은혜


회심은 마귀를 결박하고, 그의 무기를 무력하게 만들고, 그가 소유한 것을 내던집니다. 회심은 사람들을 마귀의 권세에서 건져내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합니다. 회심하기 전에는 마귀가 가리키던 악한 무리나 더러운 쾌락을 아무 생각 없이 달려갔습니다. "젊은이가 곧 그를 따랐으니 소가 도수장으로 가는 것 같고 미련한 자가 벌을 받으려고 쇠사슬에 매이러 가는 것 같도다 필경은 화살이 그 간을 뚫게 되리라 새가 빨리 그물로 들어가되 그의 생명을 잃어버린 줄을 알지 못함과 같으니라"(잠언 7:22-23).

마귀가 거짓말을 시키면 입에서는 거짓말이 줄줄 나왔습니다. 마귀가 음란한 것을 보여주면 바로 정욕의 노예가 되고 말았습니다. 마귀가 "가정의 의무를 내팽개쳐라"라고 하면 그 즉시 따랐고, "그 일은 굳이 정확하게 할 필요 없다"라고 말하면 대충 처리해버렸습니다. "남들이 알아주지도 않는 일을 왜 그리 열심히 하느냐"라고 하면 일에서 슬그머니 손을 뗐습니다.

하지만 회심한 사람은 마귀가 아닌 다른 주인을 섬기기 때문에 당연히 다른 길을 갑니다. 그리스도의 명령을 따르는 길입니다. 때로는 마귀의 덫에 걸리기도 하지만 원치 않는데 어쩔 수 없이 잡혀 있는 포로일 뿐입니다. 하지만 그가 이 믿음의 길을 갈 때에는 마귀의 올무에 걸리지 않도록 사방을 주시합니다. 현재 자신에게 벌어지고 있는 일에 혹시 마귀의 궤계가 숨어 있지는 않은지 잘 살피는 것입니다. 정사와 권세와 싸우면서 마귀가 보낸 졸개들이 오면 죽음의 사자를 대하듯 격렬히 저항합니다. 마귀가 어떤 유익도 얻지 못하도록 경계를 게을리하지 않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