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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의집 2018. 9. 2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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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 내게 한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속으로 말했습니다. '나는 이제껏 그리스도를 위해 나의 마음을 깨끗게 하고, 그분께 쓸모 있게 디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매우 힘들었어, 어느 한 방을 청소하면 다른 방에 다시 먼지가 쌓이고, 이층을 청소하기 시작하면 일층이 벌써 먼지투성이가 되었어. 나는 정결한 마음과 순종의 삶을 계속 유지하느라고 너무 피곤하고 지쳤어. 나는 그것을 감당할 수가 없어.' 

그래서 나는 갑자기 이런 질문을 드렸습니다. "주님, 이 집 전체에 대한 책임을 당신이 지고서, 그 벽장을 치우셨듯이 저를 위해서 이 집을 다스려 주실 수 없겠습니까? 제 마음을 바람직한 상태로 만들어 주시고, 제 삶이 마땅히 설 곳에 서도록 하는 책임을 맡아 주시지 않겠습니까?"

나는, 그분의 얼굴이 밝아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암, 맡아 주고말고. 그것이 바로 내가 와서 하려던 일이다. 너 자신의 힘으로는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가 없단다. 도저히 불가능하지. 내가 너를 통해서 또 너를 위해서 할 수 있도록 해 다오. 그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그런데..." 그분은 덧붙여서 천천히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이 집의 손님일 뿐 주인이 아니다. 내게는 일을 수행할 권한이 없다. 건물이 내 소유가 아니니까 말이야." 나는 곧 그 점을 깨달았고, 흥분된 어조로 이렇게 소리쳤습니다. "주님 지금까지는 당신이 손님이었고 제가 주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제가 하인이 되겠습니다. 당신이 저와 이 집의 주인이 되어 주십시오." 

나는 서둘러 금고로 달려가서 재산과 부채 및 가옥의 부지와 매매 조건이 명시되어 있는 집문서를 꺼냈습니다. 그리고 황급히 돌아와서 간절한 마음으로 서명을 한 뒤, 무릎을 꿇고 영원히 그분의 소유가 되도록 넘겨 드렸습니다. "저, 여기에 제 존재와 모든 소유가 있습니다. 이제 당신이 집을 운영하여 주십시오. 저는 단지 심부름꾼과 친구로서 당신 곁에 있겠습니다." 

그분은 그날 나의 삶을 받으셨습니다. 그래서 나는 당신에게, 그리스도인의 삶을 사는 데 이보다 더 좋은 방도가 없다는 것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분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아름답게 하고, 또 그 삶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고 계십니다. 그리하여 깊은 평화가 내 영혼 위에 자리 잡은 것입니다. 영원토록 나는 그분의 것이요 그분은 나의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마음속에서도 모든 것의 주인으로 정착하시고 안주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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