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버려두는 것, 바로 그게 비결!
샬롬! 오늘 하루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어느 동물보호단체 대표는 ‘치료비가 없어서 불쌍한 강아지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 아이를 구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카톡 대화방에 올려놓음으로써 1억을 모았답니다. 그리고 그 중 일부만 치료비로 사용하고, 나머지 9천만 원은 자신의 개인적인 생활비로 사용했다고 하네요.
자식을 참으로 잘 키운 부모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그렇게 자녀교육을 잘 할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때마다, 그 부모는 “어휴, 우리가 한 것은 아무 것도 없어요. 먹고 살기가 바빠서 신경도 못 썼는데, 그냥 스스로 큰 거예요.”라고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한 분이 그 자녀교육의 핵심을 간파했습니다. 그것은 ‘내버려두는 것, 바로 그게 비결’이라는 겁니다. 교육한답시고 세세히 간섭할 경우, 부모나 자녀, 피차 힘들게 된다는 것입니다. 자식 기르는 일을 생각할 때마다, 콩나물 기르기가 떠오르곤 합니다. 내 생각이나 내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고 안달복달 할 게 아니라, 그저 정성껏 물만 주면 콩나물이 자라듯이, 자식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로서 감당해야 할 일만 열심히 하면 되는 겁니다. 하기야, 목사인 저부터도 우리 부모가 바라는 대로 살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부모님은 나중에, 목사가 된 저를 자랑스러워했습니다. 별로 한 것이 없는 것처럼 보였던 우리 부모님이 해주신 큰 후원은 ‘기다려준 것’이었습니다.(출처; 가이드포스트, 시이삼)
짐승도 앞에서 억지로 끌고 갈 수가 없습니다. 하물며, 사람은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겁니다. 글자 그대로, 후원(後援)만 해야 합니다.
"어버이들은, 자녀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지 말고, 주님의 정신으로 교육하고 훈계하며 잘 기르십시오"(에베소서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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