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①
바울은 사랑을 그 시대 사람들이 소중히 생각했던 다른 문제와 비교해서 설명해줍니다. 그는 먼저 사랑을 웅변과 비교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정신과 의지를 움직이게 하여 고결한 결단과 거룩한 행동을 하게하는 이 사랑은 얼마나 귀한 선물입니까? 그래서 바울은 "니갸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그 이유를 잘 알고 있습니다. 가슴속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이 없는 웅변은 감동이 없는 공허한 소리에 불과하기 때문에 사람을 설복시킬 수 없습니다.
그는 이어서 사랑을 예언과 비교해서 설명하는가 하면, 사랑과 비밀을, 사랑과 믿음을, 그리고 사랑과 구제를 비교했습니다. 왜 사랑이 믿음보다 더 클까요? 목적이 방법보다 더 크기 때문입니다. 왜 사랑이 구제보다 더 클까요? 전체가 부분보다 더 크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믿음보다 더 큰 이유는 목적이 방법보다 더 크기 때문인데 믿음을 통해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과 연결됩니다. 그렇다면 사람을 하나님과 연결시키는 목적은 무엇인가요? 그것은 사람을 하나님과 같이 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람이 하나님처럼 사랑의 존재가 되는데 필요한 방법이 바로 믿음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분명히 믿음보다 더 큽니다. 또한 사랑이 구제보다 더 큰 이유는 전체가 부분보다 크기 때문입니다. 구제는 사랑의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으며, 사랑을 행하는 무수한 벙법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종종 사랑 없이 큰 구제가 베풀어지기도 합니다.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자에게 동전 한 푼을 던져주는 것은 아주 쉬운 일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비참한 광경을 보고 우러나는 동정심에 의해 한 푼의 동전을 주어 안도감을 얻곤 하는데 그것이 우리에게는 아주 작은 일이지만 그 구걸하는 사람에게는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경이 가르치는 진정한 사랑을 하게 된다면 이웃을 위해 더 귀한 열매를 맺을 수 잇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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