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예림의집으로ε♡з/단장 칼럼

비교②

예림의집 2018. 7. 6. 10:31

비교②


또한 바울은 사랑을 희생과 순교와 비교해서 설명합니다. 여기서 특별히 선교사가 되실 분들께 간청하는 것은, 아무리 이웃을 위해 자신의 몸을 불사르게 내어준다 해도 사랑이 없으면 하등의 유익이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선교사들이 이방세계로 갈 때 그들의 인격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사랑의 흔적보다 더 큰 것을 가지고 갈 수는 없습니다. 사랑은 보편적인 언어입니다. 선교사가 중국어나 인도말을 배우게 되기까지는 오랜 시일이 걸리지만 준비된 사람에게 사랑의 언어는 즉시 나타나게 됩니다. 선교사의 사랑의 언어는 그의 사람됨과 인격을 통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즉 인격이 복음인 것입니다. 

큰 호수들이 있는 아프리카 한가운데에서 몇몇 흑인들을 만난 적이 있었는데 그들은 전에 만난 적이 있는 유일한 백인인 데이비드 리빙스턴 선교사를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그 암흑의 대륙에서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게 되면 수년 전 그곳을 거쳐 간 다정한 한 의사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기뻐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의 말은 알아듣지 못했으나 그의 마음속에 솟구치는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생명을 바치려는 각오로 새 일터로 갈 때 그와 같은 단순한 매력을 지니고 떠나길 바랍니다. 반드시 여러분의 사역에 성공이 따를 것입니다. 사랑 그보다 더 큰 것을 가져갈 수는 없습니다. 그보다 못한 것은 더욱이나 갖고 가서는 안 됩니다. 그보다 못한 것을 가지고 가려면 아예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온갖 재능을 지닌 채 모든 희생을 각오하고 갈수는 있겠지만, 그에게 사랑이 없다면 가는 사람 자신을 위해서나 그리스도의 목적을 위해서나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ε♡з예림의집으로ε♡з > 단장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내  (0) 2018.07.08
분석  (0) 2018.07.07
비교①  (0) 2018.07.05
사랑은 율법의 완성  (0) 2018.07.04
세상에서 가장 선한 것  (0) 2018.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