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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 딜레마

예림의집 2018. 6. 29. 15:43

고슴도치 딜레마


누가복음 23장 34절 말씀에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고 말씀하십니다.


어느 매섭게 추운 겨울날, 

고슴도치 두 마리가

서로의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가까이 다가가 안았습니다.

그런데 서로의 가시가 

상대 고슴도치를 찔러 아팠습니다.

그래서 떨어지고 나니 

다시 추위 때문에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렇다고 또 떨어지자니 춥고 

계속 안고 있자니 아프고

그야말로 딜레마입니다.

쇼펜하우어의 우화 “여록과 보유”에 나오는

이 상황을 ‘고슴도치 딜레마’라 부릅니다.


여러분도 이런 딜레마를 겪어 보셨습니까?

어쩌면 그래서 관계를 끊고 

혼자 살거나 아니면 나와 생각이

맞는 사람하고만 교제하려는 성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다보면 결국 

모든 공동체가 이기주의로 흩어지고 맙니다.

세상에 단점 없는 사람, 허물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예수님의 손과 발에 못 박은 

로마 군병들을 향해 하신 말씀을 기억해보십시오. 

설령 찔리는 아픔이 있을지언정

예수님의 마음으로 용서의 손을 내미는 

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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