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 요약
요한계시록의 구성은 그렇게 복잡하지 않습니다. 처음에 짧은 도입부(요한계시록 1:1-3)로 시작하고 이서서 요한의 인사가 나옵니다(1:4-8). 그 뒤로 예수님의 환상과 주님이 요한에게 전하시는 말씀이 나옵니다(1:9-20). 주님은 위대한 목적을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셨고 부활하여 더 이상 죽지 않으십니다. 지금은 성도들과 함께하며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을 불꽃같은 눈으로 지켜주십니다. 예수님은 요한에게 세 가지 내용을 전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첫째, 요한이 지금 보고 있는 예수님, 둘째, 교회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 셋째, 앞으로 이 땅에서 일아날 일입니다.
다음으로 요한은 일곱 교회에 편지를 보냅니다(2-3장). 또한 예수님께서 하늘 보좌에 올라가셔서 직접 눈으로 보신 장면도 이야기합니다(4-5장). 그 다음부터는 앞으로 일어날 일을 설명합니다. 일곱 봉인을 언급하면서 이 땅에서 벌어지는 악한 일과 그에 대한 심판을 이야기합니다. 악한 세력은 마지막으로 저항해 보지만 끝내 예수님은 최후의 심판을 내리십니다. 이 심판으로 악의 먹구름은 사라지고 먹구름 너머 밝은 빛이 비쳐옵니다. 6장에서 18장가지의 해당하는 부분은 이 책에서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합니다.
그 뒤로 면류관을 쓰신 예수님께서 영광 가운데 이 땅에 오시는 장면이 나옵니다(19장-20:3). 예수님의 통치 아래 세상에는 새로운 질서가 자리잡습니다(20:4-6). 마지막 위기까지 지나가고 나면(20:7-15). 찬란하고도 멋진 장면이 펼쳐집니다. 새 하늘과 새 땅에서 하나님과 인간이 한 가족이 됩니다(21장-22:5). 마지막은 요한과 교회 공동체에 주시는 말씀으로 마무리 합니다(2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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