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심의 대상은 선택받은 죄인이다

회심의 대상은 선택받은 죄인이다

회심은 자신의 모든 몸과 능력과 마음에서 온전히 일어나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예정한 사람만 부르십니다(로마서 8:30). 그리스도께 나아와 믿음으로 구원받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아버지께서 그리스도에게 주신 구원받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아버지께서 그리스도에게 주신 사람들뿐인 것입니다(요한복음 6:37, 44). 그래서 소명은 선택받은 자들에게만 주어집니다(베드로후서 1:19).

만약 선택이라는 문제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몀 그것은 완전히 잘못된 방향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먼저 당신의 회심을 증명해야 합니다. 그 다음 당신이 선택받았다는 사실을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혹시 당신의 회심을 입증할 수 없다면 지금 당장 철저히 돌이켜야 합니다.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이든지 나는 하나님의 약속은 분명하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거스르는 자들은 어이없는 말들을 늘어놓습니다. "내가 선택받은 사람이라면 내 뜻대로 살아도 결국은 구원받게 되어 있다. 하지만 내가 선택받지 못했다면 아무리 노력해도 지옥에 떨어지는 것 아닌가?" 이것은 완전히 거꾸로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말씀이 당신 앞에 있지 않습니까? 말씀은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사도행전 3:19).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로마서 8:13).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사도행전 16:31). 이보다 더 유명한 말씀이 어디에 있을까요? 그러므로 선택에 대해 이런저런 말을 늘어놓지 말고 오직 회개하고 믿으라. 회심의 은혜를 달라고 하나님께 부르짖어라.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기 위해 힘껏 배우라. 말씀을 양식으로 먹지 않으면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고 뼈만 앙상하게 남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회심은 전인(全人)을 변화시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사는 사람도 어떤 측면에서는 선할 수 있지만, 인격 전체가 선한 것은 아닙니다. 회심은 오래된 건물을 고치는 수준이 아니라 전부 허물어 버리고 새로운 건물을 짓는 것입니다. 헌 옷에 거룩함이라는 헝겊 조각을 덧대는 게 아니라, 거룩함이 우리의 모든 마음과 몸과 삶 구석구석에 스며들게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