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보다 최선을 다하는 사람
샬롬! 늘 평안하시길 빕니다. 아시다시피, 오늘은 6․25동란 68주년입니다. 그 당시 전사자가 유엔군(한국군 포함)이 18만, 공산군(북한.중공)142만, 남측 민간인피해가 사망(부상포함)99만, 납북자 8만5천, 전쟁고아가 남한만 10만, 전쟁미망인도 남한만 30만 명이랍니다. 오늘 우리는 이들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겁니다.
인생은 50이 되기 전에 평가하면 안 됩니다. 자녀들을 양육할 때, 아이들이 커서 50쯤 되면 ‘어떤 인간으로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 합니다. 나는 지금도, 성공보다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행복하며, 유명해지기보다는 사회에 기여하는 인생이 더 귀하다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나 자신도 그렇게 살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나 자신이 그러했듯이, 내 자녀들도 기독교와 더불어 자랐습니다. 그러나 나는 아이들에게 신앙을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스스로의 인생관과 가치관을 설정하는데 기독교정신이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가를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신앙은 가장 소중한 인생의 선택입니다. 나는 손주들의 교육에는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내 자식들이 나보다 더 좋은 교육을 할 것으로 믿기 때문입니다. 다만, 요청을 받으면 상담하는 정도는 했습니다. 그러나 손주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마음은 항상 갖고 있습니다. 내 자식들도 그러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내 자식들과 손주들이 기독교정신에 따라 봉사하고 헌신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출처: 백년을 살아보니, 김형석)
그러니까, 김 교수님은 자녀들이 ‘성공한 사람으로 살기보다는, 행복한 인생을 사는 사람’이 되기를 원했던 겁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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