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사랑초 당신

부부

예림의집 2018. 6. 20. 09:15

부부

 

한 그루 나무를 가꾸듯

오랜 세월 차곡차곡 사랑을 키어온

10년의 우리의 부부 생활.

백년의 변치 않을 사랑을 맹세하며

부부로 살아온 두 사람에게 있어

오늘은 또 새로운 한 날.

어떠한 사연을 가지고 살와왔든

함께 웃고, 울고, 의지하는

그 삶 하루 하루는

존중받아야 마땅하다.

바위같이 듬직하고 잘 생긴

남편이 아닐지라도

꽃같이 해맑고 아리따운

아내가 아닐지라도

그저 바라만 보아도 좋은

주께서 그렇게 기대며 살라고

허락하신 우리인데,

더러 찾아온 시련과 고통의 날들 속에

얼마나 흔들리고 아파했던가..

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는

소박하면서도 굳센 소망을 품고

서로의 모든 것 끔찍이 아끼고 사랑하는

착하고 진실한 사랑으로

살아내야할 우리의 하루..

매일 매일 다정한 목소리로

서로를 격려해야할 우리..

밤낮으로 사랑의 기쁨 철철 넘치는

밝고 명랑한 가정이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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