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사랑초 당신

촛불의 노래

예림의집 2018. 6. 18. 06:54

촛불의 노래

 

날로 작아짐으로

나는 살고요,

순간순간 죽어짐으로

나는 살아요.

나의 하얀 몸이

녹아내리면서

흐르는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로 살아요.

결단코

슬픔의 눈물이 아니지요.

당신에게 한줄기 빛 되는

기쁨과 보람의 눈물이에요.

그렇게 나는

점점 작아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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